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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측 "'그알', 의도에 맞는 내용만 방송…오히려 피해자 늘었다"

작성일: 2020.01.07 14:2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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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 관계자들이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제공| 메이저나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바이브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 황정문 대표, 김상하 부사장은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메이저나인 사옥에서 열린 사재기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 설명회에서 "바이브는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브 측은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이 바이브가 SNS 마케팅이라는 방식을 이용해 음원 사재기를 한다는 식의 '악의적 편집'을 했다고 주장한 바이브 측은 "저희는 절대 사재기를 안 했다"고 호소했다. 

황정문 대표는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의 의도에만 맞는 내용만 방송됐다"고 말했고, 김상하 부사장은 "저희는 충분히 음원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사재기가 아니라고 나갔거나, 최소한 마치 한 것처럼은 나가지 않았어야 했다. 저희가 사재기를 했고 사재기 업자와 거래를 하고 있는 것처럼 한 것은 굉장히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사장은 음원 사재기가 있다는 점에서는 공감하면서도 바이브는 '음원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사재기는 있을 수 있다. 차트에 엄청난 영향을 줄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한다"면서도 "하지만 저희는 안 했다는 거다. 그런 사람도 만난 적은 없다. 사재기 하는데 쓴다는 비용이 오히려 손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상하 부사장은 "'그것이 알고싶다'에 저희 매출 자료까지 모두 제공했다. 멜론에서 1위를 해도 1억~2억 정도의 매출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억울하게 모함당하는 아티스트들이 없도록 현명하게 판단해달라, 억울한 피해자들이 없게 해달라고 신신당부했는데 오히려 억울한 피해자들이 늘었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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