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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단장 "박석민 총액 많아 보여도, 건강 증명해야 가능"

작성일: 2020.01.08 13:20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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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석민 ⓒ NC 다이노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총액으로 보면 많지만, 옵션 항목이 여러가지가 있어 본인이 노력하고 건강을 증명해야 한다."

김종문 NC 다이노스 단장이 8일 창원NC파크에서 취재진을 만나 FA 박석민 계약과 관련해 입을 열었다. 박석민은 이날 계약기간 3년(2+1년), 최대 34억원에 합의했다. 세부적으로는 보장 2년 16억, 3년차 계약 실행을 포함한 총 옵션은 18억원이다.

김 단장은 "대구에 내가 많이 찾아가서 만났다. 박석민이 비시즌에는 가족들과 대구에서 지낸다. 역시 협상할 때 에이전트가 없어도 노련하더라. 조건에서 자기 의견을 충분히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총액으로만 보면 많지만, 옵션 항목이 여러가지가 있으니까 본인이 노력하고 건강을 증명해야 최대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옵션 충족이) 쉽지 않지만, 본인이 그만큼 도전 의지가 있다고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6일 발표된 FA 내야수 안치홍과 롯데 자이언츠의 계약과 비슷한 형태로 갈까도 고민했다고 밝혔다. 안치홍은 2년 최대 26억 원 (계약금 14억2000만 원, 연봉총액 5억8000만 원, 옵션총액 6억 원) 계약을 맺었는데, 2022년에는 2년 최대 31억 원의 구단과 선수 상호 계약 연장 조항이 있다. 이 조항에 따라 연장이 실행될 경우 계약은 최대 4년 56억이 된다. 구단도 2년 후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권리를 가지게 되며 이 경우 선수에게 바이아웃 1억원을 지급하며 선수는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김 단장은 "우리도 옵트아웃을 껴서 하려고 했다.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했다. (안치홍 계약과) 비슷한 내용을 넣을 수도 있었지만, 심플하게 가자고 이야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동욱 NC 감독은 박석민 계약 소식을 반겼다. 이 감독은 "오늘(8일) 만나서 인사만 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다. 3루수로 더 출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건강만 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창원,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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