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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종 제시액 올랐다… 김선빈, 마지막 결정 임박했다

작성일: 2020.01.14 05:35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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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 소속팀 KIA와 FA 협상을 이어 가고 있는 김선빈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KIA와 김선빈(31)의 프리에이전트(FA) 협상이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KIA가 제시액을 소폭 올린 가운데 이제 김선빈의 결정이 남은 모양새다.

협상 사정에 밝은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KIA는 최근 김선빈에게 최종적인 구단 제시액을 전달했다. KIA는 지난해까지 김선빈 측 에이전트와 몇 차례 만남을 가졌으나, 금액과 구체적인 조건이 포함된 정식 제안은 1월에 들어서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와중에 비슷한 상황에 놓였던 안치홍이 전격 롯데행에 합의함에 따라 KIA는 사정이 급해졌다. 김선빈과 안치홍은 오랜 기간 KIA의 주전 키스톤콤비로 팀에 공헌했다. 두 선수 모두 팀을 떠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KIA도 김선빈 잔류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선빈 협상마저 무산된다면 여론의 비판도 버티기 어려운 상황이다.

KIA는 당초 4년 30억 원을 기준으로 잡고 김선빈 협상에 임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FA 시장에 쓸 수 있는 자금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안치홍과 김선빈으로 자금이 분산되다보니 선수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을 만한 조건 제시는 어려웠다는 게 중론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금액을 소폭 상향한 수정안을 내밀었다. 사실상 최종 제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공은 김선빈에게 넘어왔다.

2008년 KIA에 입단한 김선빈은 팀의 주전 유격수로 KBO리그 통산 1035경기에 나갔다. 기동력이 예전보다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통산 타율이 3할에 이를 정도로 정교한 타격을 자랑한다. 2017년에는 137경기에서 타율 0.370을 기록하며 타격왕에 오르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타고가 한풀 꺾인 지난해에도 121경기에서 타율 0.292, 출루율 0.360을 기록했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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