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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뮤직뱅크'→'인기가요', 3사 음악방송 무관객 녹화 "코로나 방지"[종합]

작성일: 2020.01.30 20:03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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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상파 3사 음악방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객 녹화를 진행한다. 제공| K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관객 없이 녹화를 진행한다.

30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지상파 3사 음악방송은 팬들의 입장 없이 무관객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뮤직뱅크'는 31일, '쇼 음악중심'은 2월 1일 관객 없이 가수들 무대를 비공개로 녹화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초강수 대책이다. 30일 오후 사람 간의 감염으로 확진자가 2명이나 늘어나자 각 음악방송 제작진은 팬들 없이 녹화를 진행하기로 긴급 결정했다. 

많은 팬들이 몰리는 음악방송 현장은 자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될 수 있는 위험지대다. '뮤직뱅크'가 출근길 포토월 행사를 취소하고 무관객 녹화를 진행하기로 한 것에 이어, '쇼 음악중심' 역시 무관객 녹화를 확정했다. 2월 2일 방송하는 '인기가요' 역시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에 이어 관객 없이 비공개로 녹화한다. 

▲ 지상파 3사 음악방송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무관객 녹화를 진행한다. 제공| MBC

'뮤직뱅크',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제작진은 출연하는 가수들과 스태프들에게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스튜디오에 출입하는 제작진과 가수 스태프들 모두 마스크 착용이 필수이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스튜디오 입·퇴장 자체가 불가하다. 또한 경호팀이 열 탐지 카메라로 체온을 확인하고, 손 소독제를 구비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가요계는 비상이 걸렸다. 가수들은 팬사인회, 팬미팅을 연기하고 나섰고,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앞으로 연기, 취소되는 행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달 중국 우한에서 집단 발병한 폐렴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약 7~14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의 30일 발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중국 내 누적 확진자는 7711명, 사망자는 170명이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는 30일 오후 6시 기준 6명이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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