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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철수 잼' 배철수 "첫 토크쇼 진행, '핵잼'까지는 안되더라도 '꿀잼'은 보장"

작성일: 2020.02.03 14:33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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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첫 방송하는 '배철수 잼' 포스터. 제공lMBC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철수의 첫 단독 토크쇼 MC로 나서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예능 ‘배철수 잼(Jam)’이 3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배철수가 자기 이름을 건 토크쇼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는 배철수 첫 단독 토크쇼 '배철수 잼(Jam)'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최원석 PD와 배철수가 참석했다. 

배철수는 "제 이름을 걸고 하는 토크쇼는 처음이다"며 "방송한지 오래 됐는데, 사실 모든 방송인의 꿈이 자기 이름을 걸고 토크쇼를 하는 것인데 저로써는 대미를 장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감회를 밝혔다.

배철수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줄여서 '배캠'이라고 하는데, '배철수 잼'은 줄여서 '배잼'이다. 최선을 다해서 재미있게 하겠다. 요즘 '꿀잼' '노잼' '핵잼'라고 많이 말 하는데, '핵잼'까지는 안되더라도 '꿀잼'은 되겠다"고 말하자, 최 PD가 "'노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배철수는 "소소하게 재미를 줄여 '소잼'이라 하겠다. 작은 재미를 선사하겠다"고 정리했다.

또한 최 PD가 "왜 지금까지 방송에서 배철수를 모시지 않았는지 의문이다"라고 말하자, 배철수는 "제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이 라디오라고 생각했다. 방송은 제 얼굴이 TV에 나오면 아직도 어색하고 낯설다. 이상하게 사진 찍는 것도 싫어하고, 카메라랑 친해지지가 않더라. 이제 하다보면 친해지겠죠?"라며 웃었다.

최 PD는 "음악이라는 매개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이야기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야기라는 것은 시대를 초월에 재미를 느끼는 근본이다. 화려한 출연진, 자극적인 입담보다는 편안하게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밥 같은 프로그램'이다. 요즘 매체가 늘어나서 그런 자극적인 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은 다른 곳에 충분히 많다. 저는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고 자라난 세대다. 배철수가 인터뷰하는 것을 듣다보면, '아 이런 인터뷰어가 또 있을까'라고 생각한다. 사적인 만남만 이어가다가 '더 힘들어지기 전에 한 번 해보는거 어떨까'라고 설득했다"고 배철수를 섭외한 계기를 설명했다. 

'배철수 잼(Jam)'은 음악·사회·문화 등 각 분야의 고수들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토크와 음악이 공존하는 토크쇼다. 30년 디스크쟈키 경력의 배철수만이 할 수 있는 노련한 진행과 전설들의 인생이 담긴 음악 이야기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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