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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얼어붙은 극장가, 신작과 함께 풀릴까[박스S]

작성일: 2020.02.05 09:5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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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 위부터 '클로젯', '할리퀸의 화려한 해방', '페인 앤 글로리', '조조래빗' 포스터. 제공=CJ엔터테인먼트, 워너브러더스코리아, 조이앤시네마,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남산의 부장들'의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이 이어진 가운데 극장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를 피하지 못했다. 신작 개봉과 함께 분위기가 바뀔 수 있을지 주목된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4일 하루 4만8829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435만7056명.

지난달 22일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은 호평 속에 설 연휴 내내 박스오피스 정상을 달리며 100만, 200만, 300만을 연이어 돌파했으나 연휴 마무리와 함께 극장가를 덮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주의보 여파를 겪었다. 14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고 있음에도 극장가 전체 관객이 급감하면서 400만 관객 돌파 이후 기세가 한풀 꺾였다.

권상우 주연 코믹 액션 '히트맨'은 3만6572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남산의 부장들'과의 격차를 좁히며 2위를 유지, 누적관객은 220만4626명에 이르렀다. '인셉션'이 5954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미스터 주:사라진 VIP', '스파이 지니어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그 뒤를 이었다.

4일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은 12만3054명으로, 하루 전 13만9290명보다 더 줄었다. 5일 하정우 김남길 주연 '클로젯', 외화 '버즈 오브 프레이' 등의 화제작 개봉과 함께 극장가의 한파가 풀릴지 관심이 쏠린다. 

신예 김광빈 감독이 연출한 '클로젯'은 벽장 너머로 사라진 아이를 찾아가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공포 미스터리물이다. 새로운 장르에 처음 도전한 하정우 김남길이란 믿음직한 배우, 이들의 척척 맞는 케미스트리가 관전 포인트. 어린 연기파 배우들 또한 제 몫을 톡톡히 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낸 마고 로비의 할리퀸을 중심에 세운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퀸의 화려한 해방)은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이 빛나는 액션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아카데미 시즌과 함께 주가가 오른 '조조래빗', '페인 앤 글로리' 등도 주목받는 신작이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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