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저격수' 바우어 "사기꾼들이 날 조롱해?" 격정 토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이런 배경이 있다 보니 바우어가 휴스턴의 불법 사인 훔치기 스캔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 한 사람들이 많았다. 미국 디애슬레틱의 트렌트 로즈크랜스 기자도 그 가운데 한 사람이다.
바우어를 만난 로즈크랜스 기자는 16일(한국시간) 기사에서 "내 질문은 간단했다. 모두가 내 질문에 대한 대답은 아니었지만, 그는 거의 30분 가까이 이야기를 이어갔다. 첫 질문에만 10분 동안 1500단어를 써가며 얘기했다"고 썼다. 그의 첫 질문은 "왜 말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나요"였다.
바우어는 "휴스턴은 지난 2~3년 동안 그들이 뭔가 속임수를 쓰고 있다고 주장한 나를 조롱했다. 만약 내가 속임수를 썼고, 누군가 나를 지적했다면 별말 없이 무시하고 지나갔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은 비아냥으로 대답했다.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파인타르 사용 등) 말고도 휴스턴에 대해 들은 얘기들이 있다. 직접적인 지식이 없어서 말하지 않았을 뿐이다. 속임수는 분명한 잘못이다. 하지만 최소한 들통났으면 '옳지 않은 행동이었다. 이런 이유가 있어서 그랬다. 다시는 잘못하지 않겠다. 이렇게 말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우리는 그들로부터 사과를 듣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윗 메리필드(캔자스시티)는 호세 알투베(휴스턴)에 밀려 올스타에 뽑히지 못했다. 애런 저지(양키스) 역시 알투베가 있었기 때문에 MVP에 선정되지 않았다. 메리필드는 연장 계약을 체결할 때(지난해 1월) 올스타 경력이 없는 상태였다. 올스타 경력은 그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요소였다. 아마 못해도 백만 달러는 더 받았을 거다. MVP를 놓친 저지도 마찬가지다. 몇백만 달러를 놓친 셈이다."
디애슬레틱에 휴스턴의 불법 행위를 폭로한 마이크 파이어스에 대해서는 " 이제라도 밝혀 다행"이라고 얘기했다. 바우어는 "파이어스가 털어놔줘서 고맙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휴스턴에 있을 때 얘기했어야 한다고 한다. 그건 쉽지 않은 일이다"라고 변호했다.
짐 크레인 구단주와 알투베, 브레그먼이 나선 기자회견에 대해서는 "그들에게 뭘 기대했냐 냉소적인 태도를 보였다.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니, 거짓말쟁이거나 멍청이라는 소리다. 멍청한 사람이 억만장자 구단주가 됐을 리는 없고 그럼 거짓말쟁이란 소리지."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진짜 팬은 항상 응원" 역대급 망언→아버지에게 혼났다…"모든 분들에게 죄송" 7000억 스타 결국 사과
2026-09-26
-
"맥주는 제가 살게요" 이런 낭만이 다 있나…경기 중 팬들에게 300달러 선물한 ML 197홈런 타자, 왜?
2026-09-26
-
'역대 최초' 일본인 선수들 인기가 이렇게 많다니…ML 유니폼 판매 순위 공개, 이런 일은 처음이다
2026-09-26
-
"야마모토와 다저스 우승 파티 못했는데…" 日 언론도 김혜성 포스트시즌 '극적합류' 기대한다
2026-09-26
-
‘오타니 라이벌’ 충격적 몰락… 한국행 가능성도 있을까, 전격 방출 통보에 시끌
2026-09-26
-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도 장담 못한다…창단 최초 100승 감격 "많은 선수들이 희생했다"
2026-09-25
추천 콘텐츠
-
日 안절부절 "女 마라톤 충돌 사고, 쾅 넘어졌다"…기적처럼 다시 선두권 합류 → 금메달 경쟁 투혼 발휘
2026-09-26
-
"진짜 팬은 항상 응원" 역대급 망언→아버지에게 혼났다…"모든 분들에게 죄송" 7000억 스타 결국 사과
2026-09-26
-
'멀티골' 이영준의 깜짝 고백 "준호가 힘들면 말하라더니, 먼저 교체로 나가더라...시차 적응 묻자 "사실 조금 힘들어"
2026-09-26
-
'이 미소, 얼마 만이야!' 손흥민 표정 확 달라졌다!…모레노호에서 되찾은 활기
2026-09-26
-
[나고야 NOW] 中 잡을 수 있었는데…임종훈-신유빈이 꼽은 ‘가장 큰 패착’의 순간
2026-09-26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