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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동주, 美 코로나19 인종차별 토로…"마스크 썼더니 백인이…"[전문]

작성일: 2020.03.16 11:58 최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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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동주가 근황을 전했다. 출처ㅣ서동주 SNS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배우 서정희 딸이자 변호사 서동주가 미국 샌프란시스코 거주 중 근황을 전했다.

서동주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코로나19 사태 속 미국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장 보러 마켓에 가느라 마스크를 썼는데 조금 걱정이 되더라고요"라고 운을 뗀 서동주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사람들이 인종차별이 심해져서 그 부분이 마음에 걸렸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이어 서동주는 "미국은 동양인이 마스크 쓰면 코로나 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오히려 인종차별 당하기 쉽다"고 고백했다.

▲ 서동주가 공개한 마트 사진. 출처ㅣ서동주 SNS

아울러 한 백인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한 서동주에게 "격리된 거 아니냐(Aren’t you supposed be quarantined?)"라고 질문을 하기도 했다고 털어놨고, 냉동식품이 다 팔린 마트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 역시 코로나19 사태를 걱정하며 빨리 해결되기를 함께 기원하고 있다.

서동주는 미국에서 변호사로 일하며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다음은 서동주 글 전문이다.

오늘 장 보러 마켓에 가느라 마스크를 썼는데 조금 걱정이 되더라고요.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사람들이 인종차별이 심해져서 그 부분이 마음에 걸렸어요. 여긴 요즘 동양인이 마스크 쓰면 코로나바이러스에 걸린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서 오히려 인종차별 당하기 쉽거든요. 동양인이 마스크 썼을 때 칼에 찔리거나 맞았거나 인종차별적 발언을 당했다는 뉴스도 나고요. 그런데 막상 쓰고 나가보니 그런 사람들은 그다지 없었고 마스크를 쓴 사람들도 좀 보이고 그렇더라구요. Aren’t you supposed be quarantined?라고 하는 무지한 백인 남성은 한명 있었지만요. 장 보러 가니 냉동식품은 다 팔렸고 오랜만에 첨으로 스타벅스에 들렸는데 빵이 하나하나 포장되어 있고 테이블이나 의자 다 없앤 걸 보니 다들 조심하는 것 같아요. 모두 '집콕'하면서 잘 버텨보자고요. #샌프란일기

스포티비뉴스=최영선 기자 young77@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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