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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파주NFC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헌혈도 나서

작성일: 2020.03.17 15:12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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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축구협회 임직원이 코로나19로 혈액 수습에 차질이 우려된다는 소식에 헌혈에 나섰다.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확산이 멈추지 않아 혈액 수급에 차질이 빚어진다는 소식에 대한축구협회 임직원이 헌혈에 나섰다.

축구협회는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인근 헌혈버스에서 모든 임직원이 헌혈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헌혈자가 급감한다는 소식에 대국민 헌혈 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솔선수범해 헌혈에 동참하기로 했다.

감사한 헌혈이지만, 최근 상황을 고려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문진 및 검사를 통해 헌혈 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정몽규 회장도 문진에 나섰지만, 최근 해외 출장 이력이 있어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시도축구협회도 헌혈에 동참한다. 시도협회와 지역별 혈액원이 협의를 통해 향후 지속해서 지역별 헌혈 행사를 한다. 시도협회 임직원과 헌혈을 희망하는 축구계 인사는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축구협회는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파주 NFC)를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공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코로나19가 수도권에서 대량 확산하거나 치료 시설이 부족할 경우 파주 NFC 본관을 비롯한 시설을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쓰도록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정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사회에 기여 방안을 찾고자 전 임직원이 머리를 맞댔다. 고심 끝에 헌혈과 파주NFC 시설 공여를 결정했다"며 "축구협회의 작은 노력이 어려움에 처한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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