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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오바메양 영입 줄다리기 '754억 원 혹은 공짜?'

작성일: 2020.03.18 08:05 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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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메양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영입을 노리고 있다.

오바메양은 2018-19시즌 22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리그 26경기에서 17골을 몰아치면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아스널이 9위를 달릴 정도로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내지만, 오바메양의 득점포만큼은 확실했다.

하지만 아스널과 오바메양의 동행은 곧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널은 오바메양의 합류 이후 계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아닌 유로파리그에 나섰다. 다음 시즌에도 챔피언스리그 출전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21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오바메양은 아스널의 재계약 제의에 응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유력한 행선지는 바르셀로나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스포르트'에 따르면 바르사는 이미 지난 1월 루이스 수아레스가 부상으로 이탈하자 오바메양 영입을 타진했다. 하지만 아스널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후로도 오바메양 측과 꾸준히 교감하고 있다.

아스널이 원하는 이적료는 5500만 유로(약 754억 원)다. 하지만 이적을 원하는 오바메양 측은 몸값을 깎도록 압력을 넣을 수도 있을 전망이다. 2021년 여름 팀을 떠나게 될 경우 이적료를 하나도 받지 못한다. 아스널도 좋은 활약을 보이는 시점에서 오바메양의 이적을 허락한다면 짭짤한 수입을 얻어 팀 전력 강화에 재투자할 수 있다.

오바메양은 빠른 발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자랑한다. 독일과 잉글랜드에서 맹활약하면서 특급 골잡이로서 면모를 과시했다. 하나의 불안 요소는 나이로 꼽힌다. 오는 여름 31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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