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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슛돌이' PD "축구스타들 열정적 지도 감사…안정환도 흔쾌히 출연"[인터뷰]

작성일: 2020.03.18 17:08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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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에 출연한 이동국, 박주호, 안정환(왼쪽부터). 제공|KBS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PD가 이동국 박주호 안정환 등 국내를 대표하는 축구스타들의 출연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18일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조준희 PD는 이동국, 박주호, 안정환 등 국내를 대표하는 축구선수들의 스페셜 감독에 관해 "확실히 축구를 대하는 자세가 달랐다"라며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날아라 슛돌이'의 일곱 번째 시즌으로 '날아라 슛돌이' 초기 시즌 감독을 맡았던 김종국이 코치로 합류해 매 경기를 앞두고 스페셜 감독을 초빙하는 형태로 변경됐다. 현역 선수인 이동국(전북 현대)을 시작으로 박주호(울산 현대)에 이어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 등 축구 스타가 연거푸 출연했다. 축구선수들의 전지훈련 기간에는 가수 김재환-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등 축구를 향한 애정이 남다른 유명인들이 스페셜 감독으로 나서기도 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슛돌이가 돌아왔다'를 잠시 하기도 했었던 이동국은 능숙하게 아이들을 다뤘다. 이동국은 코너킥, 마르세유 턴 등을 가르쳐주자 곧잘 따라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깜짝 놀라기도 했다. 박주호는 아이들의 수비 실력을 다져줬고, 안정환은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하는 모습으로 아이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이끌었다. 
▲ KBS2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 포스터. 제공|KBS

조준희 PD는 "단순히 '방송'으로 여길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더라. 선수들이 자신이 축구를 가르쳐주면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초롱해지는 것을 보고선 현장에서 없던 욕심도 생기는 모양이었다. 무척 전략적으로, 열정적으로 임해줬다"고 고마워했다. 

그는 "아이들이 각자 실력 격차는 있을 수 있지만, 경기에서는 모두 최선을 다한다. 스페셜 감독들이 그런 모습을 지켜보며 승패보다는 경기 내용적인 면에서 더욱더 열정과 욕심을 갖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들이 가르쳐줬던 것을 아이들이 한 번이라도 더 실전에서 시도하길 바라고, 그런 모습을 보며 흡족해하더라"며 "아이들이 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일관되게 이야기 해줬고, 그런 가르침을 우리 방송에서도 많이 녹여내려 했다"고 밝혔다. 

특히 JTBC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FC'를 이끄는 안정환의 출연은 관심을 끌었다. 이미 '어쩌다FC'를 진두지휘하고 있어 안정환의 재출연 가능성은 낮지만, '슛돌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국내외 축구팀을 두루 지도할 수 있는 축구 지도자 A급 자격증 을 보유 중인 그는 체계적인 훈련과 전문적인 코칭을 비롯해 그라운드에서 필요한 진지한 태도까지 강조해 시선을 끌었다. 

조준희 PD는 "안정환은 이미 다른 축구팀을 담당하고 있는 감독"이라며 "현역 축구선수들이 전지훈련 기간이라 초빙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조심히 요청드렸는데 흔쾌히 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날아라 슛돌이-뉴 비기닝'은 당분간 스페셜 방송으로 안방을 찾는다. 지난 17일 방송을 끝으로 기존 녹화분은 모두 전파를 탔다. 코로나19 사태로 한 달 넘게 녹화를 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기존 방송분을 재구성한 스페셜 방송으로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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