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심, 또 조심…롯데 허문회 감독, 개막전 선발도 포수도 모두 비공개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롯데 자이언츠 허문회 감독은 3일 방송된 ‘2020 신한은행 SOL KBO 미디어데이’에서 개막전 선발 라인업과 관련된 내용을 일제 함구했다. 나머지 9개 구단 사령탑이 모두 공개한 선발투수는 물론 관심을 끄는 주전 포수의 얼굴도 내놓지 않았다.
이날 개막전 포수를 묻는 사회자의 질문을 들은 감독은 특정 선수를 꼽지 않았다. 대신 “개막전 포수는 수비 위주로 낼 생각이다. 다만 주전은 확정되지 않았다. 올 시즌 초반까지 지켜볼 예정이다”고 잘라 말했다.
앞서 허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를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도 확실한 답을 하지 않았다. 나머지 9개 구단 사령탑이 에이스를 공개한 대목과는 차이가 있었다.
허 감독은 “개막전 선발투수의 경우 댄 스트레일리가 될지, 아니면 박세웅이나 서준원 같은 국내선수가 될지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스트레일리가 몸이 좋지 않은 상태라 그렇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해까지 키움 히어로즈에서 수석코치를 지낸 허 감독은 올해부터 롯데 지휘봉을 잡았다. 첫 사령탑 등극. 부담은 컸다. 지난해 최하위 성적에서 반등을 이뤄내야 한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의 열정이 뜨거운 롯데를 이끌어야 한다는 점이 부담감을 키웠다.
연습경기 레이스를 전체 1위(5승1패)로 마친 허 감독의 고민은 미디어데이 당일까지도 끝나지 않은 모습이었다. 개막전 선발은 물론 지성준과 정보근, 김준태로 압축된 안방마님 경쟁에서도 선뜻 해답을 찾지 못한 분위기였다.
롯데는 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위즈와 개막전을 펼친다. 올 시즌 서전까지 남은 시간은 단 이틀. 과연 허 감독은 어떤 히든카드를 꺼내놓을까.
스포티비뉴스=고봉준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