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S] '2년 전 우승팀 맞아?', 4연패에 미소마저 사라진 SK
작성일: 2020.05.13 02:13
곽혜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1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는 도합 8안타를 기록한 테이블 세터 이천웅, 김현수의 활약과 외인 타자 잔혹사를 중단시킨 라모스의 결승 2점 홈런으로 LG가 9-5 승리, SK를 4연패 나락으로 떨어뜨렸다.
SK는 총체적 난국이었다. 선발 킹엄은 3⅔이닝 10피안타 2볼넷 8실점(5자책)으로 4회 강판됐고 타선에서는 한동민이 분전했지만 중심 타자인 최정과 로맥이 볼넷, 삼진 등 공격의 맥을 찾지 못했다. 또한 4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유격수 김성현의 어이없는 실책이 나오며 SK는 주지 말아야 할 점수를 줬고 만루 상황은 계속 이어져 박용택의 2타점 적시타까지 허용했다. 중요했던 승부처에서 SK는 그렇게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2018년 우승을 거뒀던 SK, 넥센(현 키움)과 플레이오프 5차전은 모두가 기억할 명경기였다. 역전에 역전, 연장까지 간 경기에서 SK는 10회말 김강민과 한동민의 백투백 홈런으로 기적 같은 승리를 거두며 한국시리즈에 올라갔다. 기세를 탄 SK는 두산과 시리즈에서도 홈런 공장의 힘을 또 한번 발휘하며 짜릿한 업셋 우승을 기록했다.
이런 저력이 있는 SK가 2년 전 우승팀이었던 것이 무색할 만큼 무기력해지고 미소마저 사라졌다. 개막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렇게 분위기를 단정 짓는 것이 비약일 수 있다. 그러나 SK만의 색이 보이지 않고 연패를 한다는 것은 겨우내 야구를 기다렸던 SK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길 수 있기에 빠른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4회초 1사 삼진을 당하는 로맥

4회말 2사 만루 상황에서 LG 김민성의 평범한 땅볼 타구를 놓치며 실점을 유발한 김성현

4회말 강판되는 SK 선발 킹엄

5-9로 패색이 짙은 9회초, 어두운 분위기의 SK 더그아웃


미소마저 사라지다

최정-로맥, 침묵한 중심 타자들의 방망이


4연패 수렁..
스포티비뉴스=잠실, 곽혜미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곽혜미 기자 khm@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韓 패배, 상황 복잡해져" 대만 언론 한숨 푹푹, 한국이 일본에 질 줄 몰랐겠지 "日 상대 6점차 이상 승리해야"
2026-09-26
-
선수도 회사원인데 치어리더도 회사원 "선수들 힘들 때 응원하는 게 우리 몫"
2026-09-26
-
구자욱 저리 잘하는데, "고민이다" 박진만은 왜?…적장 이숭용은 "경지에 오른 것 같다" 극찬
2026-09-26
-
경우의 수가 문제가 아니다? 한국, 경기도 못 하고 금메달 내주는 '끔찍한 시나리오' 있다
2026-09-26
-
곽빈 다음 에이스, '이 선수'인 듯…한일전 대참사→'2이닝 4K 무실점' 김진욱의 헛헛한 위로
2026-09-26
추천 콘텐츠
-
韓 야구만 회사원에 졌나…가전 매장 여직원, 日 육상 역사를 썼다…7종 경기 은메달리스트 '투잡' 대성공
2026-09-26
-
"사전 정보 있었어" KBO 선수들 제대로 분석당했었다…예견됐던 日 사회인 야구 반란, 감독과 선수들이 밝힌 한국전 완승 요인은
2026-09-26
-
이영표의 소신 발언 "지금은 결과, 이민성 감독 말이 맞다"…"전술 이해할 수 없다"에서 지지 → 안정환도 "대회 내내 잘하는 팀은 없어" 응원
2026-09-26
-
[나고야 NOW] “아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48세 소승섭, 37년 만에 밟은 첫 아시안게임
2026-09-26
-
"이러다 WBC 끝난다"…"내 부진은 WBC 때문" 사이영상 에이스 푸념에 발끈
2026-09-26
-
'이럴 수가' 남북 대결 무산 '북한의 안세영' 랭킹 832위 김진향, 5위 랏차녹 인타논 상대 0-2 패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