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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혁, 태도 논란에 사과…"상처입은 김슬기, 팬들에 죄송"[전문]

작성일: 2020.05.14 10:13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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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도 논란에 사과를 전한 이진혁.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최근 이른바 '연예인병'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자필 편지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진혁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일어난 라이브 방송 태도 논란과 관련 사과문을 올렸다.

이진혁은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 속에 '그 남자의 기억법'이 종영했다"라며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기에 앞서 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제 라이브 방송을 보시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드라마 관계자 여러분과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배려가 부족했던 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김슬기 선배님과 드라마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여러분께서 해주신 말씀들 마음속 깊이 새겨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여러분께 다시는 실망감을 드리지 않는 이진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인 이진혁은 거듭 사과하고, 드라마 종영 소감도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0일 배우 문가영과 김슬기는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홍보를 위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런데 라이브 방송 말미, 해당 작품에 함께 출연 중인 이진혁이 댓글로 깜짝 등장했고, 이진혁과 극 중 연인인 김슬기가 "자기야, 이따 봐"라고 말했다.

그러자 일부 팬들이 불편함을 드러내며 김슬기에 악플을 쏟아냈고, 이진혁이 지난 8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슬기도 나한테 사과했다. 자기도 무의식적으로 나올 줄 몰랐다고 한다"라며 "촬영 중이었고 정말 미안하다고 했다. 나는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라고 해명했다.

이때 한 팬이 "'슈스'(슈퍼스타)가 그런 것을 신경 쓰면 피곤하다"라고 댓글을 남기자, 이진혁이 해당 댓글을 직접 읽으며 인정한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일부 누리꾼들이 이진혁이 '연예인병'에 걸린 것이 아니냐고 태도를 지적해 논란으로 불거졌다.

다음은 이진혁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이진혁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 속에 '그 남자의 기억법'이 종영했습니다. 먼저 감사 인사를 드리기에 앞서 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부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라이브 방송에서 보여드렸던 제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제 라이브 방송을 보시고 불편함을 느끼셨을 드라마 관계자 여러분과 드라마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배려가 부족했던 제 언행으로 인해 상처를 입으셨을 김슬기 선배님과 드라마 관계자 및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여러분께서 해주신 말씀들 마음속 깊이 새겨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 여러분께 다시는 실망감을 드리지 않는 이진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제 데뷔작 '그 남자의 기억법'이 오늘 종영했습니다. 끝나지 않길 바랐던 촬영이 어느덧 마무리가 되고, 사랑하던 드라마가 끝이 나니 괜스레 아쉬운 마음만 남는 것 같습니다.

부족하고 버벅거리는 신인인 저를 웃음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이끌어주신 오현종 감독님과 이수현 감독님 감사합니다. 또 막내인 저를 아껴주시고 아낌없이 조언해 주신 많은 배우 선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딜 가더라도 감독님들과 선배님들이 가르쳐주신 모든 말씀 잊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조일권이라는 캐릭터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 인사드리겠습니다. 배우로서 이진혁이라는 사람에게 처음 다가온 캐릭터이기에 더욱 잘하고 싶었던 마음이 컸고, 그 마음이 시청자분들께 닿길 바라며 연기했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그 남자의 기억법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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