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떠난 LAD 오프시즌… 프리드먼 회고, “롤러코스터였다”
작성일: 2020.05.26 13:45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메이저리그(MLB)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맞서 서서히 개막 일정을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구단 중 하나는 단연 LA 다저스다. 지난해 정규시즌에서 106승을 거두고도 포스트시즌 첫 스테이지에서 허무하게 탈락한 다저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오프시즌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는 편이다.
2013년 이후 매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하고 있고, 월드시리즈에 두 차례나 갔지만 정작 우승은 없었다. 다저스의 마지막 월드시리즈 우승은 1988년. 프리드먼 사장도 팬들의 요구를 분명히 알고 있다. 그러나 그는 스포츠전문매체 ‘디 애슬래틱’과 인터뷰에서 지난 오프시즌이 쉽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디 애슬래틱’은 “오프시즌에서 다양한 선수를 추격했지만, 거의 모두 성과가 없었다”면서 게릿 콜(뉴욕 양키스), 앤서니 렌던(LA 에인절스)를 놓쳤고 클리블랜드와 트레이드도 점차 동력을 잃어갔다고 지적했다.
이 매체는 “그 과정에서 다저스 팬들은 화가 났다. 다른 팀들이 올스타 선수들을 영입했을 때 다저스는 사실상 패배했다. 류현진은 토론토로 떠났다”면서 류현진을 잡지 못한 것도 큰 손실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댈러스 카이클은 화이트삭스로, 애리조나는 매디슨 범가너와 계약했다”고 했다. 다만 보스턴과 트레이드로 무키 베츠,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영입하며 마지막 한 건은 해냈다.
프리드먼 사장은 “확실히 롤러코스터였다. 분명히 시간이 조금 걸렸다”고 오프시즌을 돌아봤다. 그래서 더 빠른 MLB 개막을 원하고 있다. 그는 “게임이 없는 단조로움은 이상적이지 않다. 오랫동안 이런 일(야구 시즌)이 계속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다. 심지어 패배조차 그립다”했다.
시즌 개막이 미뤄지면서 다저스도 손해를 봤다. 무키 베츠는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었다. 개막 연기와 별개로 선수들은 서비스타임을 모두 다 챙긴다. 디 애슬래틱도 “베츠가 다저스 일원으로서 한 이닝도 소화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주장은 과장이 아니다”고 했다. MLB 개막 일정은 아직도 불투명하다.
다만 프리드먼 사장은 “그런 시나리오를 꼼꼼하게 생각하는 데 많은 시간을 소비하지 않았다”고 말해 낙관론을 드러냈다. 롤러코스터와 같았던 오프시즌을 끝낸 다저스의 시즌 최종 결과가 궁금해진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다저스 또 스스로 경기 망칠뻔 했다…연장 10회서 천신만고 끝에 승승승, 사사키 161km 역투→베츠 3안타 폭발
2026-08-20
-
김혜성 또 넘겼다, 초구 밀어서 담장 밖으로 '마이너 3호포'…글래스나우 재활경기 9K에도 패전
2026-08-20
-
'낙태 종용 논란'에 이제는 '없는 선수' 취급인가…한 달 만에 선발 출전, 감독이 선수에게 사과했다?
2026-08-20
-
[오피셜] 배지환 충격의 DFA→ML 30개 구단의 외면…영입 원하는 팀 없었다, 결국 트리플A 이관
2026-08-20
-
[오피셜] 루키리그 폭격→싱글A 승격! 韓 이도류 특급유망주, 2이닝 KKKK 눈도장 제대로 찍었다
2026-08-20
-
시즌 27호 2루타→안타 폭발! 이정후 멀티히트 쾅, 쾅…타율 0.294 상승, 3할 재진입 보인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