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지켜본 ESPN…김호령에게 놀라고, 터커에게 감탄하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ESPN은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를 생중계했다. 1차전으로 치렀던 2일 경기 이후 다시 미국 전역으로 롯데-KIA전을 방송했다.
그런데 중계 시작과 함께 데자뷔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 바로 KIA 선두타자 김호령의 1회말 선두타자 홈런이었다. 김호령은 1차전에서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군 복무 이후 2년 7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선두타자 홈런을 때려낸 김호령을 향해 ESPN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칼 래비치 캐스터는 “김호령이 복귀전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려냈다. 그것도 초구를 담장으로 넘겼다. 왼발을 열면서 몸쪽 공을 정확하게 쳐냈다”고 놀라워했다. 에두아르도 페레스 해설위원은 “김호령이 덕아웃에서 동료들로부터 엄청난 축하를 받았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SPN의 감탄은 그칠 새가 없었다. 1사 후 타석으로 들어선 터커가 우월 솔로홈런을 때려냈기 때문이다. 사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중계진은 터커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했었다.
존 샴비 캐스터는 “터커가 26경기에서 타율 0.330 7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타점은 전체 1위, 홈런은 4위, 타율은 14위다. 또, OPS는 1.016으로 부문 7위로 올라있다. 이는 엄청난 기록이다”고 호평했다.
ESPN의 관심을 받으며 타석으로 들어선 터커는 노경은의 시속 144㎞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페레스 해설위원은 “타이밍은 조금 늦었지만, 높은 볼을 제대로 받아쳤다. 백스윙을 끝까지 해주면서 힘을 실었다. 놀라운 타격감이다”고 감탄했다.
터커는 2-0으로 앞선 4회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공이 크게 바운드되면서 시간을 벌었고, 그 틈을 타 1루를 밟았다. 행운의 안타. 이를 본 ESPN 중계진은 “방망이가 잘 맞는 터커가 이제는 운도 따른다”면서 웃으며 상황을 설명했다.
실력과 운이 함께 따르는 터커는 4회 추가 3득점의 발판을 마련하면서 롯데전 9연승의 주춧돌을 놓았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봉준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日도 깜짝 놀랐다…"한국은 병역혜택 있어 사실상 최정예 멤버, 예상 밖의 패배였다"
2026-09-26
-
상어의 가호인가, 롯데 ‘폭풍 6연승’에 이것까지 가져간다고… 갑자기 잘하서 생기는 고민
2026-09-26
-
사회인 투수에게 '봉쇄', 역대급 대굴욕…이쯤되면 韓 야구 대표팀은 '슈퍼스타' 제조기 인가?
2026-09-26
-
‘한국 굴욕패’ 린위민도 깜짝 놀랐다 “내일(26일) 선발이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투수 급교체?
2026-09-26
-
진짜 할 말 없는 현실, KBO 올스타가 중국보다 못 쳤다면 믿어지시나요…중국 6안타 1득점→한국은 4안타 무득점
2026-09-26
-
또또또 경우의 수 등장…류지현 감독 무득점 참패에 "아쉽고 분하다…준비한 대로 안 풀려"
2026-09-25
추천 콘텐츠
-
'한국전 27점 차 대승이 사라졌다' 메달 확보→탈락, 대반전…"규정 제대로 몰랐다" 日협회 황당 실수에 사과
2026-09-26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