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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19금 개그로 최연소·비공식 차석 합격…한국 뒤집어 놓을 줄"

작성일: 2020.06.16 10:55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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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1 ' 다큐 인사이트-다큐멘터리 개그우먼'. 제공|KBS1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파격적인 성인 개그로 코미디언 공채시험에 합격했던 당시를 떠올린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1 ‘다큐 인사이트-다큐멘터리 개그우먼’에서 박나래가 출연해 2006년 당시 코미디언 선발 시험 당시 ‘19금’ 개그로 합격 후 "당시 최연소·비공식 차석 합격자였다. 내가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을 개그맨이 되겠구나 생각했다"고 고백한다. 

박나래는 2006년 KBS 공채 21기로, 당시 ‘개그콘서트’ 조연출이었던 김상미 PD는 “박나래는 22살 최연소 합격자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의욕도 넘치고, 그러다 보니 연기에 힘이 많이 들어가서 ‘넌 좀 과하다, 힘 좀 빼라, 연기 못한다’며 구박을 받았다”고 기억한다. 

박나래도 “대한민국을 뒤집어 놓을 개그맨이 되겠구나 생각했지만 한 달 만에 그 생각이 깨졌다”며 어설픈 신인 시절을 떠올린다. 두 사람은 최정상의 개그우먼과 PD로 재회해 성인 코미디를 다루는 ‘스탠드 업’을 함께 론칭했다. 

‘다큐 인사이트-다큐멘터리 개그우먼’ 측은 신인 시절 박나래의 19금 개그 영상도 찾아 공개한다. 2006년 4월 5일 방송된 ‘개그사냥’ 특집 신인무대 ‘무인화 병원’에 당시 22살 박나래의 앳된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본 박나래는 “정말 사람은 안 변하나 보다. 그 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더라”며 “당시 병원에 진료를 보러 온 환자를 골탕 먹이는 AI 역할로 시험을 봤고, 당시로서는 굉장히 획기적이고 시대를 앞서 나갔다”고 말한다. 

박나래 외에도 이성미 송은이 김숙 김지민 오나미 등이 ‘다큐 인사이트-다큐멘터리 개그우먼’을 통해 과거 영상을 공개하고 변화한 예능판에서 개그우먼의 생각을 밝힌다. 오는 18일 오후 10시 방송.

스포티비뉴스=박소현 기자 sohyunpar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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