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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서도 ‘덕질’?…네이버 브이라이브 응원봉, 100년 이용 화제[이슈S]

작성일: 2020.06.16 14:41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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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브이라이브 디지털 응원봉. 제공ㅣ네이버 브이라이브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지만, K팝 팬들은 디지털 응원봉을 남긴다?"

네이버 브이라이브의 디지털 응원봉이 K팝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디지털 응원봉을 한 번 구매하면 100년동안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비욘드라이브 등 K팝 아이돌의 온라인 콘서트가 계속되면서, 디지털 응원봉 사용도 자연스럽게 늘었다. 팬들은 디지털 응원봉 클릭으로 오프라인 공연장에서 응원봉 흔드는 재미를 온라인 콘서트에서도 색다르게 경험하고 있다.

디지털 응원봉은 브이라이브에서 아이돌의 공식 응원봉을 그래픽화한 것으로, 기존의 하트 대신 디지털 응원봉을 클릭해 스타를 응원할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응원봉은 온라인 콘서트, 라이브 방송, 각종 콘텐츠 등 해당 아이돌 브이라이브 채널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다.

▲ 네이버 브이라이브 디지털 응원봉. 제공ㅣ네이버 브이라이브

디지털 응원봉의 가장 큰 특징은 아이돌 팬덤 색상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연출 효과다. 디지털 응원봉을 누르면 팬덤마다 지니고 있는 색상이 하트와 함께 나온다. 뿐만 아니라, 하트도 기존보다 2배로 올라가고, 응원봉을 누른 횟수에 따라 스페셜 효과가 등장하기도 한다.

현재 방탄소년단, 엑소, 트와이스, 블랙핑크, 세븐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슈퍼엠, NCT 등 인기 아이돌의 응원봉이 디지털 응원봉으로 출시했다. 방탄소년단의 응원봉 아미밤, 트와이스의 응원봉 캔디봉 등 실제 응원봉과 별반 다르지 않는 모습으로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 네이버 브이라이브 디지털 응원봉. 제공ㅣ네이버 브이라이브

그런데 디지털 응원봉이 구매 방식은 더 특별하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디지털 응원봉은 이용권을 구매해 사용하는데, 이용권이 7일, 30일, 100년으로 나눠져있기 때문이다. 7일 이용권은 1200원, 30일 이용권은 3900원, 100년 이용권은 2만원으로, 구매 시점부터 완료 기간까지 디지털 응원봉을 사용할 수 있다.

팬들은 7일, 30일, 100년으로 이뤄진 다소 큰 기간 격차에 의아해하면서도 재밌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온라인 콘서트가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팬들도 디지털 응원봉 100년 이용권 관련해 유희하는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대손손 물려줘야겠다고 농담하는가 하면, 브이라이브가 저승까지 '덕질'을 챙겨준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무한 설정이 아니라 100년이라고 지정된 범위가 팬들의 흥미를 부른 모양새다.  

무엇보다 디지털 응원봉 100년 이용권이 굳건한 팬심과 충성도를 드러낼 수 있음은 물론, 가격 대비 효율성도 좋아 만족한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실제로 100년 이용권은 30일 이용권 6개인 6개월 사용료보다 저렴하다.

네이버 브이라이브 측은 "소속사들과 사용자들의 수요를 반영해서 이용 기간을 이같이 설정했다. 사실 100년 이용권은 상징적인 의미로 영구소장으로 봐도 무방하다. 무기한을 100년 이용으로 이름을 달리한 셈이다"라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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