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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때에 유리조각까지"…'골목식당' 백종원, 퇴보한 롱피자집에 '경악'[종합]

작성일: 2020.06.25 10:27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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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이 퇴보한 부천 롱피자집의 근황에 경악했다. 

24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부천 롱피자집 긴급점검에 나선 백종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백종원은 위생관리 특집에서 평균 D등급을 받은 부천 롱피자집을 찾았다. '골목식당' 방송 당시 칼각, 칼위생을 자랑했던 만큼 부천 롱피자집의 근황은 반전이었다. 사장에게 애정을 가지고 자신의 이름을 건 피자까지 선물로 전했던 백종원을 실망을 감추지 못했다. 

누구보다 가게를 철저히 관리했던 사장이지만, 바빠진 후 위생에 소홀해졌다. 올해 1월에 보건증 유효기간이 만료됐지만, 6월이 지나고 위생관리 업체의 지적이 있고 나서야 갱신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메뉴판에는 원산지 표지가 제대로 돼있지 않았고, 맥주 거품을 걷어내는 컵과 숟가락에는 각종 때와 찌꺼기들이 가득했다. 

▲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처| SBS 방송 캡처
컵 바닥에도 물때가 가득했고, 제빙기, 오븐, 화구, 냉장고, 타공팬도 요리를 제대로 할 수 없을 만큼 각종 물때와 기름때가 가득했다. 게다가 조리대에서는 언제 무엇이 깨졌는지 알 수 없는 유리조각까지 나왔다. 

처참한 부천 롱피자집 주방을 돌아본 백종원은 "내가 무안해서 더 못 보겠다. 내가 그렇게 믿고 응원했던 사람이라"라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내가 너무 욕심이 과했던 것 같다. 연구는 고사하고 도리어 주방, 위생 관리는 퇴보하고 있다. 이러면 안 된다"며 "다행히 음식은 크게 변한 게 없다. 물론 변한 점도 있다. 음식에 대한 설명을 잘 해주기로 했는데 설명이 없더라"고 바쁜 장사에 변해버린 사장의 태도를 아쉬워했다. 

백종원은 "이러면 안 된다. 이러다가 진짜 다 날아간다"고 했고, 사장은 백종원이 가게를 떠난 뒤 "행동으로 보여드리겠다. 할 수 있다"고 했다. 부천 롱피자집은 백종원의 긴급점검 후 가게를 쉬면서 대청소에 들어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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