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매정한 야구…결국 안 터진 채은성, 마지막 기회 살릴까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안타 아니면 실패로 각인될 2사 만루, 앞 타자 유강남의 몸에 맞는 공을 의식해서였을까. 채은성은 마이크 라이트의 초구를 건드려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의 시련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4회 1사 1, 3루 기회에서 1루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채은성은 11일 잠실 NC전에서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이형종의 첫 경기 경기력에 대한 질문을 받고 "첫 타석에서 안타 치더니 다음에는 못 쳤다"고 간단하게 답한 뒤 "요즘 포털 사이트를 보면 채은성에 대한 얘기가 많다"며 다른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제(10일) 경기 후 채은성이 이병규 코치와 면담에서 힘들다고 했다더라. 이병규 코치와 얘기를 해 봤다. 일단 주말까지 선발로 내보내 보고, 시간이 필요하면 1군에서 말소하기로 했다. 12일까지는 눈 딱 감고 내보낸다. 대신 타순은 6번으로 나간다."
그리고 첫 타석이 0-3으로 끌려가던 1회 2사 만루였다. LG의 공격은 채은성의 초구 공략으로 끝났다. 두 번째 타석은 불운했다. 3루쪽 선상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지만 NC 박석민이 빠르게 대처했다.
채은성은 네 번째 타석에서 김진성을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렸다. 1루쪽 더그아웃에서 그 어느 때보다 큰 함성이 나왔다. 그러나 채은성의 출루는 여기까지였다.
9회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쳤고, 연장 12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오른쪽 담장까지 날아가는 큰 타구를 날렸지만 아슬아슬하게 파울이 됐다. 마지막 타석 결과는 헛스윙 삼진. 채은성은 6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LG는 6-6으로 NC와 비겼다.
류중일 감독의 공언대로라면 채은성은 12일도 선발 출전한다. 그런데 하필이면 NC 선발투수가 평균자책점 2위(1.48) 구창모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디아즈 격려해 달라" 이래서 감쌌구나…5안타→8월 타율 0.382 디아즈, 구자욱 잊지 않았다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