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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Men 리뷰] 부상을 잊게 한 '고군분투' 군다스

작성일: 2015.12.01 06:00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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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천안, 박성윤 기자] 외국인 선수 군다스 셀리탄스(30, 우리카드)가 맹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우리카드는 30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V리그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3라운드 첫 경기에서 0-3(27-29 17-25 22-25)으로 완패했다. 이날 승리한 현대캐피탈은 8승 5패 승점 25점을 기록하며 대한항공과 삼성화재 두 팀을 모두 끌어내리고 2위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시즌 9패(4승)째를 기록했다.

핫 포커스

지난달 19일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군다스는 오른쪽 내전근 부분 파열로 경기에서 빠졌다. 이후 열린 KB손해보험과 2라운드 마지막 경기 출전 여부가 확실하지 않았다. 부상을 안고 출전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군다스는 25득점 공격 성공률 54.35%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시작 전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은 "KB손해보험 경기 때 군다스의 몸 상태는 50%였다. 오늘(30일) 100%는 아니지만 아프다고 얘기하지 않는 걸 보니 괜찮은 것 같다"며 100% 상태가 아닌 군다스지만 경기에는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부상으로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던 군다스는 이날 경기 최다 득점 선수가 됐다.

군다스는 23득점 공격 성공률 53.85%를 기록하며 부상 걱정을 잊게 했다. 디그는 6개로 10개를 한 리베로 정민수 다음으로 많이 하며 수비에서도 힘을 보탰다. 현대캐피탈에 경기 흐름이 넘어가려고 할 때 군다스는 강력한 스파이크로 블로킹을 뚫어 내며 팀 사기를 북돋웠다.

그러나 군다스의 고군분투에도 우리카드는 패했다. 군다스와 함께 현대캐피탈의 방패를 뚫어야 할 최홍석은 9득점, 박상하는 3득점에 그쳤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세터 김광국의 볼 배급을 지적했다. 김 감독은 "군다스에게 가는 토스는 나쁘지 않았다. 레프트나 센터 쪽으로 공격 진행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승장 현대캐피탈 최태웅 감독

선수들의 집념이 좋았다. 이전 경기 충격에서 탈출한 것 같다. (문)성민이가 어려운 것을 많이 때려 줬다. 발목 부상으로 선발 명단에 들어가지 못한 (노)재욱이가 1세트 교체된 후 끝까지 뛰었다. 무리를 좀 한 것 같다. 냉정하게 교체해야 하는데 내 욕심이 과했다. 노재욱이 발목보다 몸 상태가 전체적으로 좋지 않다.

패장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

오늘(30일)은 국내 선수들의 화력에서 밀렸다. 세트를 딸 수 있는 고비가 왔을 때 그걸 넘어서는 힘이 부족했다. 계속 그런 것 같다. 군다스 쪽으로 가는 토스는 나쁘지 않았다. 볼 배분에서 부족했다. 레프트와 센터 쪽에서 (세터와) 맞지 않았다. 중앙에서 리딩이 안 됐다. 속공이나 다른 것 둘 가운데 하나는 잡아야 하는데 상대 세터와 수 싸움에서 졌다. 블로킹 유효나 성공이 되어야 했는데 그게 안 됐다.

[영상] 12월 1일 V-Men 리뷰 ⓒ 편집 스포티비뉴스 배정호 기자

[사진] 군다스 셀리탄스 ⓒ 스포티비뉴스 한희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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