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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이마담' 엄정화 "후배들·여자들이 나이에 갇혀 못하는 일 없길"[인터뷰②]

작성일: 2020.08.06 11:3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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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정화. 제공ㅣ메가박스플러스엠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오케이마담'의 엄정화가 후배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것에 대해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도 이런 과정을 후배들은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오케이마담'(감독 이철하) 개봉을 앞둔 6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엄정화는 롱런하는 대표적인 스타로서 후배들의 롤모델로 꼽히는 것에 대해 "제가 오래 하고 있어서 그런 것 같다" 겸손한 대답을 전했다.

그는 "예전 제 영상들을 보면 너무 어리고 예쁘더라. 그 땐 몰랐다. 항상 너무 모자라고 나이가 들어보였다. 그 땐 매 순간 나이 끝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아왔다. 나이 스트레스보다는 '나이 때문에 내 일이 언제 끝날 지 모른다'는 게 되게 힘들었다"며 "제가 계속 이렇게 도전하는 것도 뭔가 그런 과정을 후배들은 안 겪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어서다. 후배들이나 모든 여자들이 나이 때문에 갇혀서 못하는 게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제 꿈을 실현시키면서 가고 있다. 저 역시도 김희애 선배님이 계시고, 제 동료나 또래 여자 배우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서 서로에게 힘을 받는 것 같다. 그게 정말 너무 힘이 된다"며 "특히 가수 분야는 나이나 연기도 마찬가지인 거 같다. 저도 좀 신기하다. 사실 계속할 수 있다는 게 항상 감사하고 그렇다. 그런 부분에 대해 '하고 싶은데 뭐 때문에 하기 싫어졌다'가 아니라 나이 때문에 막히는 건 이제 우리가 깨야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케이마담'(감독 이철하)은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초특급 액션 코미디다.엄정화는 이번 작품에서 골목 시장을 접수한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 역을 맡아 인상적인 액션 연기를 펼쳤다.

'오케이마담'은 오는 8월 12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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