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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또 연기…코로나19에 전국투어 재조정되나[공식]

작성일: 2020.08.18 15:03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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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터트롯' 콘서트 포스터. 제공| 쇼플레이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미스터트롯' 콘서트가 또 연기된다.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는 서울 3주차 공연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연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다. 최근 공연장인 체조경기장(KSPO DOME)이 위치한 올림픽공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올림픽공원 전체가 폐쇄됐기 때문이다.

올림픽공원을 운영하는 한국체육산업개발주식회사는 지난 15일 테니스장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7일부터 23일까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23일까지 임시 휴장한다고 밝혔다. 올림픽공원이 휴장에 들어가면서 모든 입장객의 출입은 제한됐고, 스포츠센터 등 올림픽공워내 모든 사업도 중단됐다.

또한 올림픽공원 휴장 외에도 코로나19 2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 역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이에 따라 실내 50인 이상 행사도 금지됐고, '미스터트롯' 측은 논의 끝에 공연을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해 공연을 또 한 번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이미 4차례나 연기됐다. 전국 투어의 시작인 서울 공연은 당초 지난 4월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5월, 6월, 7월로 3차례 연기됐다. 또한 송파구청이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한 차례 더 연기했지만 이 공고가 완화되면서 지난 7일부터 조심스럽게 공연을 이어왔다.

그러나 3주차를 앞두고 또 한 번 콘서트가 연기되면서 앞으로의 전국 투어 역시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23일까지 서울 공연을 마치고 청주, 수원, 부산 등에서 전국 투어를 이어가려고 했지만 서울 공연이 연기되면서 전국 투어 일정 역시 재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청주의 경우 이시종 충북지사가 먼저 공연 철회를 주최 측에 요청한 상태다. 이 지사는 1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미스터트롯' 청주 공연은 전국에서 1만 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행사 철회를 주최 측에 요청한다"며 공연을 먼저 철회하지 않으면 집합금지 행정명령 발령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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