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옛 동료 괴롭힌 노수광… 옛 홈구장서 행운도 따랐다
작성일: 2020.08.19 00:05
김태우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그런 노수광은 올해 이태양과 맞트레이드로 SK를 떠났고, 18일 이적 후 처음으로 인천을 찾았다. 옛 동료들과 첫 경기였다. 앞서도 기회는 있었지만 부상으로 만남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익숙한 인천에서, 노수광은 5타수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자신의 몫을 해냈다. 팀이 3-9로 져 빛이 바래긴 했지만, 노수광은 시즌 세 번째 3안타 이상 경기를 기록하며 기분전환을 했다. 두 번은 발이 빛났다.
1회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노수광은 2회 1사 만루에서 내야안타로 타점을 신고했다. 사실 1루수 로맥에게 간 타구였는데, 1루에 수비수가 없었다. 로맥이 한 차례 망설이는 사이 노수광은 전력질주해 1루까지 살아 들어갔다. 노수광의 주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4회에는 번트 안타를 쳤다. 무사 1,2루에서 투수와 포수 사이로 구르는 번트를 댔는데 여기서도 행운이 따랐다. 포수 이재원이 공을 잡았을 때 역시 1루 베이스에 선수가 없었던 것. 2루수 최준우의 베이스 커버가 늦어 공을 던지지 못했다. 역시 전력질주한 노수광은 1루까지 살아 들어갔다.
약간 행운이 곁든 멀티히트를 기록한 노수광은 6회에는 1사 1루에서 우전안타를 치며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최근 6경기에서 합계 2안타에 머물 정도로 타격감이 완전하지는 않은 상황이었는데 이날 3안타로 시즌 타율을 0.271에서 0.284까지 끌어올렸다.
한화는 이날 1번 이용규와 2번 노수광의 활발한 출루로 SK를 압박했다. 비록 중심타선에서 해결 능력이 떨어지며 답답한 경기 결과를 남겼으나 발이 빠른 두 선수의 출루가 폭발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남겼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우 기자 skullboy@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14년 전 잠실 마운드 밟았던 '203㎝' 호주 장신 좌완…그때 알았을까, 호주전 승리투수와 같은 팀 될 줄은
2026-08-20
-
이의리를 복사할 수는 없잖아… KIA에 또 희망 떴다? 악몽 지우고 살아났다
2026-08-20
-
KBO 1149안타 남기고 떠난다…SSG '21년 원클럽맨' 김성현 플레잉코치 은퇴식 개최
2026-08-20
추천 콘텐츠
-
[SPO 현장]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각오 남달라" 유승민 회장 출사표...아이치·나고야 AG D-30, 태극전사 1052명 '결전 준비'
2026-08-20
-
'로맥아더 장군' 로맥이 5년 만에 인천에 상륙한다…27일 한화전 시구·시타 진행
2026-08-20
-
누구도 예상 못한 트레이드 초대박 터졌다…ERA 1점대 필승카드 우뚝, 두산이 함박웃음 짓는다
2026-08-20
-
“창원에서 운영 이어가겠다“ 448일 만에 갈등 봉합, NC-창원특례시 불편한 동행 끝
2026-08-20
-
[포토S] 유승민 회장-김택수 선수촌장,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파이팅!'
2026-08-20
-
[포토S] 황선우-김우민, '메달 기대하세요'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