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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지친 전세계 충전"…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로 힐링 선물[종합]

작성일: 2020.08.21 11:35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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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이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싱글 '다이너마이트' 이야기를 나눴다. 뷔,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왼쪽부터). 제공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전 세계에 희망 메시지를 담은 곡 '마이너마이트'로 충전에 나선다. 

21일 오후 1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를 발매하는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은 싱글 '다이너마이트' 이야기는 물론, 하반기 발매 예정된 새 앨범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다이너마이트'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을 글로벌 팬들에게 활력을 전파하고 싶다는 방탄소년단의 마음을 담아 완성된 곡으로, 새 앨범에 앞서 디지털 싱글로 먼저 발매하게 됐다. 

▲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싱글 '다이너마이트' 이야기를 나눈 방탄소년단 지민. 제공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지민은 "앨범 작업하는 모습도 공유하고 싶었다. 앨범 작업 도중 '다이너마이트'라는 좋은 곡을 만나게 돼서, 디지털 싱글로 먼저 발매하게 됐다"고 했고, RM은 "원래 '다이너마이트'는 계획에 없었던 곡이다. 듣자마자 너무 신났더라. 생각없이 정말 신났고, 춤을 추면서 신나게 녹음했다. 작업하던 중에 팬분들과 빨리 나누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 싱글로 한 곡만 내보자라고 의견을 모았다"고 싱글로 발매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다이너마이트'는 밝고 경쾌한 디스코 팝 장르 곡으로, 조나스 브라더스 '왓 어 맨 가타 두?', 헤일리 스타인펠드 '아 러브 유스'를 만든 뮤지션 데이비드 스튜어트, 제시카 아곰바르가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싱글 '다이너마이트' 이야기를 나눈 방탄소년단 진. 제공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진은 "이 곡을 통해 전하고 싶은 희망 메시지를 노래와 춤을 통해 전하고 싶었다. 쉽지는 않았지만 영어로 불러 색다른 느낌이 들었다. 전 세계에 있는 분들이 '다이너마이트'를 듣고 위로와 응원 얻었으면 한다"고 했고, 지민은 "전 세계적으로 힘든 시기다. 저희 역시 계획했던 많은 것들을 할 수 없게 됐다. 무대도 서고 싶었고, 팬분들과 만나고 싶었다. 그런 찰나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한다. '다이너마이트'는 준비하면서 힘을 얻었다"라며 곡 준비 과정을 돌이켜 봤다. 

특히 이번 '다이너마이트'는 영어가사로 이루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뷔는 "처음 곡을 받았을 때, 모든 멤버들이 좋아했다. 가이드에서 들은 영어 가사가 입에 더 잘붙더라. 곡과 멜로디를 생각했을 때, 영어로 부르는 게 더 잘 어울리겠다"고 했고, 제이홉도 "처음 들었을 때 좋았던 기분을 잘 살리려 했다. 조금더 신경을 쓴 것은 메시지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곡을 녹음할 때 기분이 좋아지고, 힘을 받는 느낌을 들었다. 디지털 싱글 발매는 신선한 도전이자 시도였다"고 했다.

▲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싱글 '다이너마이트' 이야기를 나눈 방탄소년단 슈가. 제공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슈가 역시 "행복과 자신감이라는 메시지를 들었다. 힘든 상황에도 각자 할 수 있는 것을 찾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불을 밝힐거야'라는 가사가 많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고, RM은 "장르가 신나는 곡이다. 활기차고 싱그럽다. 이 곡을 통해 활력을 얻었으면 좋겠다라는 마음을 가졌다. 이런 마음 하나로 디지털 싱글로 발매하게 돼서, 이 자체가 도전이다. 그리고 이 곡 처음 느낌을 살리려 영어 가사로 부르게 됐다"고 털어놨다. 

신곡에 들어있는 메시지만큼 방탄소년단 퍼포먼스에도 기대가 모이고 있다. 특히 '맵 오브 더 솔 : 7' 타이틀곡 '온'에서는 댄서 30여 명, 마칭밴드와 함께 웅장한 안무를 펼쳤던 방탄소년단은 이번 신곡에서는 위트와 함께 '멤버 고유의 멋과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고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국은 "안무는 세련되고 경쾌하게 잘 나왔다. 동작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팬분들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한다. 멤버들마다 개성을 살리려 했다. 즐기면서 연습했다"고 이번 '다이너마이트' 춤을 소개했다.

▲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싱글 '다이너마이트' 이야기를 나눈 방탄소년단 RM. 제공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또한 신곡 첫 무대를 오는 31일 오전 9시 열리는 '2020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에서 가진다. RM은 "저희가 드디어 첫 무대를 유일하게 나가보지 못했던 시상식 중 하나인 'VMA'에서 보여드리게 됐다. '다이너마이트'가 저희에게 새로운 도전인 만큼, 프로모션도 신선한 도전들을 해보려 했다. 앞으로 재밌는 도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한 새 앨범 준비 과정도 전했다. 지민은 "앨범 작업은 여전히 하는 중이다. 하반기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고, 멤버들이 열심히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변수가 있을 것 같지만, 아미 여러분이 기다리시는 만큼 얼른 들고 나오겠다"며 "앨범에 프로젝트 매니저를 맡게 됐다. 저희가 앨범 담당을 정해서 작업해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제가 잘 했는지는 모르겠다"라고 웃었다. 비주얼 담당을 맡은 뷔는 멤버들의 칭찬을 받으며 "너무 스포일러가 되면 안되니 여기까지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싱글 '다이너마이트' 이야기를 나눈 방탄소년단 정국. 제공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정국은 "첫 번째 목표는 하반기 새 앨범으로 아미 여러분 만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그리고 9월 11일 스타디움 투어 여정을 담은 영화가 개봉하니 기대 많이 해달라"고 영화 홍보까지 빼먹지 않았다. 뷔는 "올 초부터 하반기를 목표로 새 앨범 작업을 꾸준히 해왔다. 모든 멤버들이 자신이 맡은 담당은 물론이고, 새 앨범에 대해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번에는 방탄소년단 향기가 더더욱 묻어날 것같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이번 '다이너마이트'를 '힐링송', '충전 프로젝트'라고 표현했다. RM은 "이번 '다이너마이트'를 '충전 프로젝트'라고 부르기도 한다. 저희가 지쳐있는 전 세계인들의 배터리를 채워주길 진심으로 바라고 염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싱글 '다이너마이트' 이야기를 나눈 방탄소년단 뷔. 제공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뷔는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계획에 없었던 노래를 발표하게 된 이유도 그런 이유기도 하다.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상황이 생겨 자연스럽게 음악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 저희 음악을 듣고 사랑해주는 분들이 계셔야 한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저희의 마음을 더 보여주고 싶고, 그런 마음이 더 강해졌다. 이번에 나오는 '다이너마이트'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많은 분들께 활력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진심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21일 오후 1시(한국시각)에 전 세계 동시 발매된다.

▲ 20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싱글 '다이너마이트' 이야기를 나눈 방탄소년단 제이홉. 제공ㅣ빅히트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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