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마일라 사르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이 벤치 보강에 나서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한 리버풀이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왓포드의 이스마일라 사르(22)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 시간) "리버풀은 4000만 파운드(약 629억 원)의 사르 몸값을 맞출 수 있다"라며 "위르겐 클롭 감독은 타이틀 방어를 계획하면서 벤치 전력을 보강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사르는 나이가 어리다. 벤치로 출전해도 자신의 기회를 기다릴 것이다"라며 "또 다른 영입 후보인 아다마 트라오레는 사르보다 나이가 더 많다. 출전 기회도 더 많이 요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르는 2019-20시즌 왓포드에서 활약했다. 오른쪽 윙어로서 총 30경기 동안 6골 6도움을 기록했다. 뛰어난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 피르미누, 모 살라 공격진을 내세우고 있다. 리그 최고의 화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들을 도와줄 벤치 전력은 부족한 편이다.

한편 왓포드는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9위를 기록하면서 강등이 확정됐다. 비용 절감에 압박을 받고 있다. 이 매체는 "리버풀은 사르 이적설에 진지하게 나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왓포드 역시 사르를 떠나보내야 하기 때문에 협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