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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극본공모 우주작품상에 류솔아 작가 '목표가 생겼다'

작성일: 2020.09.01 09:57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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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2020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대망의 우수작품상에는 류솔아 작가의 ‘목표가 생겼다’가 선정됐다.

31일 MBC 상암 본사에서 진행된 ‘2020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 시상식에서 ‘목표가 생겼다’를 비롯해 극본 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상 작가와 정호식 부사장, 최창욱 드라마본부장, 신현창 제작스튜디오대표, 박재범 기획스튜디오대표 등 MBC 드라마 관계자들만 제한적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약 700여 편의 응모작 가운데 우수작품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류솔아 작가의 ‘목표가 생겼다’이다. 극본을 집필한 류솔아 작가는 “‘목표를 생겼다’를 너무 즐겁게 썼다. 좋은 기회를 주신 MBC에 감사하다."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감동, 행복을 주는 드라마를 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 상소감을 밝혔다. 류솔아 작가에게는 상금으로 3000만 원이 수여됐다.

심사위원들은 ‘목표가 생겼다’에 대해 “독특한 구조의 잘 만든 성장드라마이다. 작가의 상상력이 뛰어나고 주인공에게 딜레마를 주며 이야기를 전개시켜 흥미롭게 느껴졌다”며, “특히, 균형이 잘 잡힌 이야기 구조와 센스 있는 대사는 물론, 주인공의 목표가 무엇인지 궁금해지는 몰입감 있는 스토리가 장점이다”라고 밝혔다.

MBC 드라마 PD들이 직접 선정한 MBC PD상에는 김서하 작가의 ‘인생은 미완성’과 김체리 작가의 ‘잊기 좋은 날’, 김태주 작가의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작가성명 가나다 순)가 선정되었다. 상금은 각각 2,000만 원이 수여됐다.

‘인생은 미완성’의 김서하 작가는 “MBC 드라마를 정말 재미있게 봤다. MBC 드라마의 또 다른 전성기를 함께 만들어 나가면 좋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잊기 좋은 날’의 김체리 작가는 “어려운 시기에 개인적으로 큰 기쁨을 맞이하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 지금은 제 개인적인 기쁨이지만 나중에 시청자분들께도 기쁨을 줄 수 있는 그런 작가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를 확인하세요’의 김태주 작가 역시 “감정이 살아 있는 드라마, 무엇보다 본질적으로 재미있는 드라마를 쓰는 작가가 되겠다”는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자로 나선 최창욱 MBC 드라마본부장은 “올해 공모전 슬로건이 ‘당신의 꿈이 드라마가 됩니다’이다. 수상자 분들의 꿈이 MBC의 훌륭한 드라마로 실행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MBC도 최선을 다해 기획하고 또 노력하겠다”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가족들까지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된 예년과는 달리 수상자와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되었다.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은 MBC가 역량 있는 작가와 참신한 작품 발굴을 위해 매년 시행하는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지난 5월 15일까지 7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5월부터 8월까지 3달간 심사가 진행된 끝에 총 4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안방극장에서 MBC 드라마 극본 공모 당선작과 최종 심사작의 활약이 두드러져 극본 공모 수상작에 대한 기대가 더 커지고 있는 상황. 2018년 'MBC 드라마 극본 공모'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신소라 작가의 코미디 오피스물 ‘꼰대인턴’이 지난 5월 수목드라마로 시청자와 만나 큰 사랑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4부작 우수작으로 선정된 서영희 작가의 ‘미쓰리는 알고 있다’와 최종 심사대상작이었던 최경 작가의 '십시일반'이 안방극장에 나란히 선보이며 호평 받았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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