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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직접 밝힌 '핫 100' 1위 감격…"실감 안나, 아침까지 울어"

작성일: 2020.09.01 16:24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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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방탄소년단. 출처| V라이브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른 기쁨에 눈물을 쏟았다는 뒷이야기를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1일 네이버 V라이브에서 '빌보드 1위 아미 모여라'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막내 정국의 생일과 빌보드 '핫 100' 1위를 자축했다.

방탄소년단은 1일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지난달 21일 발표한 영어 싱글 '다이너마이트'로 1위에 올랐다. 한국 가수가 '핫 100' 정상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특히 이날은 막내 정국의 생일이기도 해 방탄소년단은 '겹경사'를 맞았다. 

생일을 맞은 정국은 케이크의 촛불을 불고 "아미 분들이 저를 위해 많은 걸 해주시더라.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태어나길 잘 했다"고 했다. 정국은 생일에 빌보드 '핫 100' 1위라는 겹경사를 맞아 눈물을 쏟았고, 현재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사연도 공개했다.

멤버들은 정국 생일 케이크에 이어 빌보드 1위를 축하하는 케이크의 촛불도 불었다. 케이크는 방탄소년단과 아미를 상징하는 보랏빛 케이크로 특별히 준비돼 의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잠을 한숨도 못 잤다. 정말 믿기지 않는다. 주변에서 정말 많은 축하를 받았다"고 아직까지 얼떨떨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K팝의 새 역사를 쓴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감격과 환희로 눈물로 밤을 지새웠다. 멤버들이 가장 많이 운 멤버로 지목한 것은 지민이다. 실제로 지민은 '핫 100' 1위 발표 이후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에 "계속 눈물이 난다"는 글을 쓴 바 있다. 지민은 "새벽 5시까지 울다가 잤다"고 했고, 아침까지 눈물을 흘려 살짝 부은 지민의 얼굴에 멤버들은 "벌에 쏘인 거 아니지"라고 귀엽게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지민은 "'핫 100'이 오늘(1일) 저녁에 공개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가 '핫 100' 1위라고 해서 너무 놀랐다"고 했다. 뷔는 "지민에게 '우리 성공한 거야'라고 울면서 전화가 왔고 저도 '야 왜 울어'라고 했다"고 함께 울었다는 사랑스러운 사연을 공개했고, RM 역시 "잠결에 지민의 전화를 받았는데 거의 오열하면서 전화를 했더라"고 했다. 

방탄소년단은 '핫 100' 1위라는 성취를 방탄소년단만이 아닌 팬들의 공으로 함께 돌렸다. 제이홉은 "우리가 축하받는 것도 맞지만 아미 여러분들이 축하를 받아야 할 일"이라고, 슈가는 "빌보드 역시 아미 여러분들이 너무 사랑해 주셨기 때문"이라고 공을 돌렸다. 진은 "우리 그룹과 아미가 너무 고맙다. 같이 열심히 해서 얻은 것을 같이 기뻐하니까 너무 좋다"고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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