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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아니야'…세바요스, 아스널과 1년 더 임대로 선회

작성일: 2020.09.01 20:30 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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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가 아닌 아스널 유니폼이 잘 어울리는 다니 세바요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더는 있기 어렵다더니 분위기가 이상해지자 마음을 바꾼 모양이다. 다니 세바요스(레알 마드리드)를 두고 하는 말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일(한국시간) '세바요스가 재임대로 레알을 떠나 아스널에 합류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세바요스는 지난 시즌 레알에서 아스널로 임대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쏠쏠하게 활용했고 부상에도 불구하고 각종 대회 37경기에 출전하는 등 나름대로 괜찮은 시즌을 보냈다.

아르테타 감독은 세바요스에게 전화를 걸어 "1년 더 임대하자. 그것이 네게도 최선이다"라고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과 레알 사이에 이미 세바요스의 거취에 대한 합의가 끝났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다.
 
세바요스는 아스널의 FA컵 우승에 공헌하는 등, 마치 레알이 아닌 '뼛속까지 북런던 남자'처럼 보였다. 레알에서는 주전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향후 완전 이적을 고려한 임대로 미래를 모색하겠다는 전략을 세워도 나쁘지 않다.

다만, 아스널과 레알 양측이 임대 후 완전 이적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않았고 계약 조건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바요스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레알에서 도전하겠다"라며 강한 도전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녹록지 않은 현실 앞에서 세바요스의 의지는 이상일 뿐이었다.

아스널의 축구 스타일과 세바요스의 경기력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도 다음 시즌 구상에 세바요스를 무조건 넣고 간다는 방침이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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