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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게임노트] '이영하 진땀 구원승' 두산, KIA 꺾고 단독 4위

작성일: 2020.09.10 22:08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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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이영하 ⓒ 두산 베어스
▲ 두산 베어스 최주환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두산 베어스가 힘겹게 단독 4위로 올라섰다.

두산은 1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팀간 시즌 12차전에서 5-4로 이겼다. 두산은 시즌 성적 57승44패3무를 기록했고, 6위 KIA는 3연승을 마감하고 시즌 47패(54승)째를 떠안았다. 

선발투수 유희관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승패 없이 물러났다. 6회부터는 박치국(2이닝 무실점)-이현승(⅓이닝 1실점)-이영하(1⅔이닝 1실점)가 이어 던졌다. 이영하는 지난달 29일 마무리 투수 전환 후 첫 구원승을 챙겼다. 시즌 4승(9패)째다. 

타선에서는 5번타자 2루수로 나선 최주환이 결승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9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한 최용제는 2타점을 올렸다. 

0-0으로 맞선 2회초 3점을 뽑으면서 승기를 잡았다. 김재환의 볼넷과 허경민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김재호가 좌익수 왼쪽 적시타를 날려 1-0 리드를 안겼다. 이어진 2사 2, 3루에서는 최용제가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3-0이 됐다. 

KIA는 한 점씩 따라붙었다. 2회말 나지완과 김태진의 안타를 묶어 3-1로 쫓아왔고, 5회말 2사 2루에서는 최원준이 좌익수 오른쪽으로 빠지는 적시 3루타를 날려 3-2로 좁혀졌다. 

두산은 6회초 페르난데스의 적시타에 힘입어 4-2로 달아나면서 승리를 굳히는 듯했다. 그러나 8회말 1사 1루 위기에 나선 이영하가 나지완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맞아 4-4 동점이 됐다. 

최주환이 빠르게 분위기를 바꿨다. 9회초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이 연속 볼넷을 얻어 만든 2사 1, 2루 기회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려 5-4 승리를 안겼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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