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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완 대행, “화이트 좋아졌다, 오늘은 꼭 안타 치길”

작성일: 2020.09.11 17:4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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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새 외국인 타자 타일러 화이트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박경완 SK 감독대행이 부상에서 복귀한 타일러 화이트(30·SK)의 빠른 첫 안타 개시를 바랐다.

올 시즌 SK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입단한 화이트는 우여곡절을 겪고 있다. 7월 말 입국해 2주간 자가격리를 거친 화이트는 8월 23일 KBO리그 1군 첫 경기를 가졌다. 그러나 두 번째 경기였던 8월 25일 사직 롯데전에서 투구에 오른손 검지를 맞아 부상으로 이탈했다.

다행히 예상보다 빨리 돌아와 9월 10일 한화전에서 복귀전을 가졌다. 다만 아직 7번의 타격 기회에서 안타를 치지는 못했다. 코로나19 사태로 미국에서 제대로 된 실전을 치르지 못한 화이트의 타격감은 크게 떨어져 있는 상태다. 여기에 불의의 부상으로 또 공백기가 생겼으니 여러모로 어려운 여건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아직 39경기가 남았고,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다. 박 감독대행은 11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화이트의 스윙에 대해 “(안타가) 오늘 꼭 나왔으면 좋겠다. 전형적인 로우볼 히터라고 봐야 한다. 하이볼 쪽에서는 좋은 타이밍은 안 나올 것 같은데, 그래서 첫 2경기보다는 지금의 모습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를 걸었다. 화이트는 11일 대전 한화전에서 선발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아직 안타는 없지만 선구안 자체는 나쁘지 않다는 게 박 감독대행의 의견이다. 박 감독대행은 “생각보다 볼을 보는 능력이 있다. 그런 부분은 보여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수비는 당장 투입이 어렵다. 박 감독대행은 “다음 주까지는 지명타자와 대타 쪽으로 움직여야 할 것 같다. 한 달 정도 공을 못 던졌기 때문에 수비 연습도 해야 한다”면서 수비는 2주 뒤에나 가능하리라 내다봤다.

스포티비뉴스=대전,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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