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 쉬어' 라이블리 4승, 단순한 1승 아니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삼성 라이온즈는 12일 서울 잠실 LG전에서 5-1로 이겼다. 선발 라이블리가 113구로 8이닝 2피안타(1홈런) 1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전 허삼영 감독이 기대했던 그대로였다.
삼성은 지난 3일 동안 4경기를 치렀다. 이 과정에서 불펜 소모가 심했다. 구원 투수들이 34이닝을 책임져야 했다. 경기 전 허삼영 감독은 "라이블리가 긴 이닝을 던져줬으면 좋겠다. 오래 쉰 투수들도 있다. 상황에 따라 필승조가 나갈 수도 있다"며 단기간 집중적으로 많이 던진 투수들을 전력에서 배제했다.
노성호와 장필준은 이틀 연투했고, 정인욱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 연속으로 출전했다. 우규민 이상민 심창민은 3경기 중 2경기에 나왔다.
가능하면 불펜을 아끼려는 의지가 눈에 띄게 나타났다. 6회가 끝날 때까지 삼성 불펜에 몸을 푸는 투수가 한 명도 없었다. 라이블리는 95구를 던진 상태였다. 7회부터 불펜이 바빠지기 시작했지만 실전에 나선 선수는 오승환 뿐. 대신 라이블리가 8이닝을 책임졌다.
8이닝을 믿고 맡길 만큼 압도적이었다. LG 타자들은 라이블리를 상대로 좀처럼 정타를 때리지 못했다. 땅볼 안타를 제외하고 외야로 날아간 타구는 로베르토 라모스의 홈런을 포함해 5개에 불과했다. 내야 뜬공이 6개로 더 많았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관련 추천 기사
야구 관련 기사
-
'리그 유일 10패 투수' 타케다 전격 2군행, 단 "교체는 아니다" 선 그었다…대체 선발 후보 2명은?
2026-08-20
-
"잘 친다고 해서" 이천에서 2안타→곧바로 1군 콜업 '7번 지명타자' 선발까지, 2경기 1득점 타선에 트레이드 복덩이 되나
2026-08-20
-
"좀 나눠서 치지" 폭소한 박진만 솔직 고백…20안타 18득점 대승→1위 탈환에 더 필요한 건?
2026-08-20
-
"선발이 선발 몫을 했을 때 잘했다" 톨허스트 반등이 곧 LG의 반등이 되나, 염경엽 감독이 기대하는 그것
2026-08-20
-
패배 속 한화 위안, 김경문도 “괜찮았다” 끄덕거렸다… 주전 대거 선발 제외 이유는?
2026-08-20
-
후반기 첫 연승→'ERA 1.38' 고영표까지 잡을까, LG 선발 라인업 공개…이주헌 대신 박동원 마스크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