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5타점 해결사' 최형우, "좋은 타격감? 팀 상황에 집중하다 보니"

작성일: 2020.10.07 18:18 고유라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KIA 외야수 최형우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외야수 최형우가 5타점 원맨쇼를 펼쳤다.

최형우는 7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더블헤더 1경기에서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최형우의 활약에 힘입어 KIA는 한화를 6-4로 꺾고 2일 두산전 이후 4연패에서 벗어났다.

최형우는 최근 팀이 10경기 타격 부진으로 고전할 때에도 홀로 0.350 맹타를 휘두르며 팀 타선의 중심을 지켰다. 이날도 필요할 때마다 점수를 내면서 팀에 필요한 득점을 차곡차곡 안겼다. 1회에는 홈런으로 2년 만에 다시 시즌 2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

0-0으로 맞선 1회 2사 3루에서 장민재를 상대로 우월 투런을 터뜨린 최형우는 2-0이 이어지던 3회 1사 1,3루에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쳐 팀에 도망가는 점수를 안겼다.

최형우는 5회 2사 1루에서 유격수 직선타 호수비에 잡혔지만 4-4 동점이 된 8회 무사 1루에서 정우람을 상대로 다시 한 번 우익수 뒤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을 터뜨리면서 팀에 결승점을 안겼다. 비거리 130m 대형 홈런이었다.

최형우는 경기 후 "상대 선발 장민재에 약했기 때문에 3구 안에 승부를 봐야 한다는 마음으로 경기를 준비했고, 직구 타이밍으로 노리고 있었던 것이 첫 홈런이 됐다"고 1회 홈런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8회 홈런에 대해서는 "정우람을 상대로는 변화구로 승부해오길래 타이밍을 조금 늦춰 대비했다. 마침 가운데로 몰린 실투가 들어와 홈런을 쳤다"고 밝혔다.

최근 타격감이 좋은 이유는 "기술적인 것보다는 팀이 중요한 상황에 놓여 있는 까닭에 더 집중하다 보니 좋은 결과로 연결되고 있다"며 "올 시즌은 지명타자로만 나서다보니 타격감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형우는 마지막으로 "팀이 매우 중요한 상황에 있다. 누구를 만나든 최대한 많이 이기고 싶다"고 가을야구를 향한 염원을 드러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고유라 기자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