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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회장 탄핵안 '1단계' 통과…본 투표 진행

작성일: 2020.10.08 09:05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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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월 키케 세티엔 바르셀로나 감독 취임식에서. 주제프 바르토메우 회장과 세티엔 전 감독, 에릭 아비달 기술 이사(왼쪽부터). 세티엔과 아비달은 현재 바르셀로나에 없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주제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에게 던져진 불신임 투표에 대한 유효성이 검증됐다.

바르셀로나는 성명서를 내고 현지 시간으로 7일 오후 3시 불신임 투표 서명 최종 결과가 나왔다며 총 투표수 2만687장 중 1만8090장에 대한 유효성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유효표가 통과 기준이었던 1만6521표를 넘어섰다"며 "최종 불신임 투표가 열리게 됐다"고 덧붙였다.

조르디 파레 바르셀로나 차기 회장 후보를 포함한 소시오 단체는 바르토메우 회장의 사임을 목표로 불신임 투표를 요청했다.

불신임 투표안이 제출되면 영업일 10일 이내 불신임 투표 진행부가 구성되어 투표를 진행한다.

목표치를 달성하면 집행부가 유효성을 검증하고, 본 투표로 넘어간다.

유효성 검증 뒤 20일 안에 진행하는 본 투표에서 유권 소시오 중 2/3가 불신임에 찬성하면 바르셀로나 회장을 포함한 보드진은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며, 차기 의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열린다.

지난 2014년 산드로 로셀 전 회장의 후임으로 취임한 바르토메우 회장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4회, 코파 델 레이 우승 4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등 업적을 남겼다.

그러나 감독 선임을 비롯해 이적 시장에서 연이은 실패 등으로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결정적으로 이번 여름 리오넬 메시의 공개 비판으로 입지가 급격히 줄었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불신임 투표 유효성 검증이 통과되면 본 투표 결과와 관계없이 사임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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