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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안정환 "이영표 진짜 재미없다…변하지 않는 머리 스타일만 웃기다"

작성일: 2020.10.08 14:43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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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싸우면 다행이야' 이영표(왼쪽), 안정환. 제공ㅣMBC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안정환이 이영표가 재미없는 사람이라고 폭로했다. 

안정환은 8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이영표가 웃길 때는 변하지 않는 머리 스타일 정도다"라고 했다. 

'안다행'은 대한민국 대표 절친들이 극한의 야생에서 홀로 살고 있는 자연인을 찾아가 자급자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월 선보인 2부작 파일럿이 큰 호응을 받고 이번에 정규로 편성됐다. 

파일럿 방송 당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과 이영표가 이번에 다시 만나 또 '케미'를 과시할 예정이다. 2002 한일 월드컵의 주역이었던 안정환과 이영표가 어떤 우정 스토리로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를 모은다.

안정환은 처음 이영표와 무인도를 떠난다는 소식에 걱정했었다고 고백했다. 안정환은 이영표에 대해 "웃긴 친구는 아니다. 진짜 재미없는 친구다. 처음에 영표랑 간다고 했을 때 불안했다. 예능은 재미도 줘야 하는데, 대표팀 시절을 생각해보니 영표가 웃긴 적이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영표가 웃길 때는 변하지 않는 머리 스타일정도다"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했다. 그러자 김 명진 PD도 "촬영하러 가기 전에 이영표를 모니터링해보니 진짜 교양같더라. '안다행'에서는 그래도 친한 사람이랑 무인도로 떠나, 이영표에게도 예능 포인트가 나와서 다행이었다"고 털어놨다. 

안정환은 이영표가 재미없다고 하면서도 "이영표는 꼼꼼한 완벽주의자다. 그런데 여기서 모든 것을 내려놓았다. 원래는 '나는 초롱이다'라며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안다행'에서는 다 내려놓더라. 그것이 쉽지 않은 일이데, 굉장히 어려운 일을 잘 해냈다"고 이영표를 칭찬했다. 

특히 "이영표는 진짜 재미없다. 근데 재미없는 것이 웃긴 세상이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오는 10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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