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길론, 손흥민 후계자 될까"…포지션 다른데 왜?
작성일: 2020.10.23 13:4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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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 전문 웹사이트 '더 부트 룸'은 23일(한국시간) "레길론이 토트넘의 차기 손흥민(next Heung-min Son)이 될 수 있을까"라는 포스트를 게시했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뒤에, 어려운 데뷔 시즌을 겪고 토트넘 핵심 선수가 됐다. 매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면서 토트넘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물오른 골 감각으로 해리 케인과 프리미어리그 최고 듀오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레길론은 올해 여름 세비야 임대 종료 뒤에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왔고, 토트넘으로 임대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톱 왼쪽 풀백 실력을 발휘, 세비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에 기여한 기량을 프리미어리그에서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손흥민과 왼쪽 측면에서 호흡하고 있지만, 포지션이 다르다. 손흥민은 공격수로 상대 하프 스페이스 침투와 직선적인 움직임을 가져간다. 레길론은 풀백에서 수비 임무를 한 뒤에 공격시에 오버래핑으로 재능을 발휘한다.
'더 부트 룸'이 말한 차기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가 아니었다. 라커룸과 훈련장에서 분위기를 주도하는 모습,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 손흥민과 닮아서였다. 쉽게 말하면 '차기 토트넘 분위기 메이커' 정도다.
매체는 "경기장에서 레길론 퍼포먼스는 매우 좋다. 하지만 경기장 뒤에서 호감이 넘치고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 선수다. 라커룸에서도 활발하다. 토트넘은 또 다른 손흥민 유형의 선수를 가지게 됐다"고 알렸다.
'풋볼런던' 보도에서도 알 수 있었다. 매체는 10월 A매치 뒤에 훈련 모습을 공개하면서 "손흥민에 이어 새로운 조커가 탄생했다. 15분 공개 훈련을 봤을 때 레길론이 조커였다. 해리 케인을 포함한 모든 동료들과 포옹하며 사이가 좋았다. 그라운드 위에서는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 훈련장에서는 동료들이 좋아하는 선수"라며 넥스트 손흥민 자질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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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성 기자 pds@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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