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글리필드, 펜웨이파크 이어 ML 2번째로 국립사적지 지정
작성일: 2020.11.20 18:00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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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시카고 컵스 홈구장 리글리필드가 미국 국립사적지로 지정됐다.
리글리필드는 1914년에 개장해 보스턴 레드삭스 홈구장인 펜웨이파크(1912년 개장)에 이어 30개 구단 홈구장 중 2번째로 오래됐다. 10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리글리필드는 시카고 시와 미국 프로스포츠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이유로 이번에 국립사적지 지정의 영광을 안았다.
국립사적지는 미국 역사와 문화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물, 장소, 지역, 기념물 등을 문화재로 지정하는 것으로 내무부에서 관장한다. 2600여 곳이 현재 지정돼 있다.
데이비드 베른하르트 내무부 장관은 "리글리필드는 미국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장소며 100년 넘게 미국의 오락물로 사랑받아왔다. 야구 역사상 전설적인 경기, 전통, 이벤트를 만들어온 상징적인 국보"라고 의미를 전했다.
톰 리키츠 컵스 회장은 "리글리필드는 여러 세대에 걸친 팬들의 특별한 장소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리글리필드의 주인이 된 그날부터 구장 보존에 힘써 왔다. 국보가 돼 미국의 역사 문화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 야구장이 국립사적지로 지정된 것은 펜웨이파크 이후 리글리필드가 2번째다. 리글리필드는 국립사적지로 지정되면서 리노베이션 비용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리키츠 가문은 리글리필드 보존을 위해 2014~2019년까지 10억 달러 정도를 지출했다.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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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라 기자 gyl@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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