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첫 시즌 "힘들고 예상치 못한 한 해…그러나 행복해"
작성일: 2020.11.21 06:35
이민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무리뉴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 20일(이하 한국 시간)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을 떠나게 되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끌었던 무리뉴가 토트넘으로 오게 됐다.
당시 토트넘은 리그 14위였다. 부진한 경기력에 허덕였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의 영향력은 상당했다. 리그 5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연승 행진을 달렸다.
그러나 선수들의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해리 케인, 손흥민, 스티븐 베르흐베인이 이탈하고, 무사 시소코도 다치고 말았다. 코로나19로 시즌이 중단되기도 했다. 어수선한 상황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을 이끌고 리그 6위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우여곡절이 많은 한 시즌이었다.
그는 20일(한국 시간)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첫해를 돌아보면서 "힘든 순간도 있었다. 물론 예상치 못한 일도 많았다. 내가 클럽에 온 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아무도 알지 못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만약 내가 시간여행을 하고 2019년 11월 20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그때처럼 행복한 마음으로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아주 이상한 해였다. 달력으로는 1년이었지만 축구로는 1년이 아니었다. 우리는 우리가 훈련해야 할 만큼 하지 못했다. 우리가 해야 하는 방식대로 시즌을 치르지 못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프리시즌도 없었다. 정상적인 근무 일수를 셀 수 없는 이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지만 나는 행복하다. 클럽에서 행복하다. 1년 전 내린 결정에 매우 기분이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A매치로 중단된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가 재개된다. 토트넘은 22일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를 펼친다. 맨체스터 시티는 현재 리그 10위에 그쳐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축구 관련 기사
-
"내가 아직도 맨유에 못 간 이유를 모르겠다" 답답함 표출한 브라질 미드필더..."이제 아탈란타에 집중할 것"
2026-08-20
-
손흥민, 끝내 충격적인 선발 제외…5경기 무득점 눈물 ‘월드컵 악몽 살아난다’ LAFC 콜로라도에 0-1 패
2026-08-20
-
"나도 내 일이 있다" 남자친구 빅클럽 이적에 불만 폭발...여자친구의 고민 "어렵게 만들어낸 삶인데"
2026-08-20
-
[MLS REVIEW] '5경기 무득점' 손흥민, 월드컵 악몽 되살아나나...'총체적 난국' LAFC, 콜로라도에 0-1 패배
2026-08-20
-
"이강인, 너가 들어가면 골 넣을거야" 아틀레티코 동료의 예언 적중..."히메네스에게 감사의 뜻 전하고파" 이강인 화답
2026-08-20
-
'이강인 미친 데뷔골'에 '전임자' 그리즈만도 놀랐다...SNS에서 댓글 폭발 "엄청난 슈팅이었다"
2026-08-20
추천 콘텐츠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