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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패에 헤인즈 부상, 추일승 "쉽게 가질 않는다"

작성일: 2015.12.25 18:19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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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학생체, 신원철 기자] "상황이 쉽게 가질 않는다."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는 2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 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경기에서 80-89로 졌다. 경기 막판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으나 76-76 동점 상황에서 나온 조 잭슨의 덩크슛 실패 이후 오용준에게 '카운터' 3점슛을 얻어맞으면서 분위기를 내줬다. 잭슨은 11어시스트로 자신의 1경기 최다 기록을 새로 썼으나 승부처에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부상을 떨치고 코트로 돌아온 애런 헤인즈는 1쿼터 막판 다시 다쳐서 벤치에만 머물렀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헤인즈가 복귀 첫날부터 다시 다쳐서 씁쓸하다. 나머지 선수들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제공권 문제는 어쩔 수 없었다. 감독으로서 격려해 주고 싶다. 잭슨이 마지막에 좋지 않은 장면을 보여 준 것은 아쉽다"고 했다. 헤인즈의 부상에 대해서는 "상황이 쉽게 가질 않는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그는 "헤인즈 상태는 솔직히 모르겠다. 부상 직후에는 쉬면 괜찮아질 것 같았는데 후반 되니까 통증이 심해졌다"고 설명했다. 부상 상황에 대해서는 "올라갈 때 수비 선수 발에 걸렸다"고 이야기했다. 헤인즈는 지난달 15일 KCC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고, 이후 제스퍼 존슨이 대체 선수로 뛰었다. 오리온은 헤인즈 복귀로 연승에 대한 기대를 품었으나 패배와 부상 재발이라는 가장 나쁜 결과가 나왔다.

한편 추 감독은 '잭슨의 덩크슛 실패가 치명적이었나'는 질문에 "맞다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김민수와 잭슨의 마찰에 대해서는 "상대가 팔꿈치를 강하게 쓰니까…그다음에 대화하는 과정에서 흥분한 거 같다"고 말했다.

[사진] 오리온 추일승 감독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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