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내가 표현할 '조제' 궁금…원작 부담+감정소모 컸다"[인터뷰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한지민은 3일 오후 1시 화상 인터뷰에서 '원작이 있는 작품에 출연하는 부담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영화 '조제'(감독 김종관)는 처음 만난 그날부터 잊을 수 없는 이름 조제(한지민)와 영석(남주혁)이 함께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담은 작품이다. 다나베 세이코의 소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과 2003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이날 한지민은 "저 역시 원작의 팬으로서 좋은 느낌이 남아있는 부분을 최대한 잘 살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인 거 같다. 작품을 하기로 결정하고 나서는 부담보다는 시나리오에 표현된 조제를 저만의 색으로 입혀서 만들고 싶다는 마음으로 집중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이 작품 선택한 이유이기도 한데, 김종관 감독님이 그려주실 조제를 온전히 담고자 그 부분에 코퍼스를 맞추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감독님과 조제의 감성이 어울릴 거 같다는 기대감이 있었다. 제가 조제를 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은 못했는데, 감독님이 제안을 주셨을 때 이 세계가 궁금했고, 제가 표현할 조제가 어떨까 싶은 기대와 설렘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지민은 조제 캐릭터를 연기하며 느낀 감정소모에 대해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고 웃어보이며 "감정적으로 굉장히 '딥'한데 혼자 느끼는 이 감정을 분출하고 방점을 찍는 신들이 많지 않다보니 '어디까지 표현해야 될까'라는 물음표가 많은 캐릭터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매 신마다 감독님과 대화가 많이 필요했고, 조제의 언어를 얼만큼의 감정으로 담아내느냐에 따라 결이 굉장히 달라질 수 있어서 그 지점이 어려웠다"며 "영화의 공간이 주는 기운, 소리들이 담아주는 쓸쓸함과 차가움, 때론 따뜻함이 저의 불안함을 채워줬던 거 같다. 그래서 감독님께서 제가 믿고 따라갈 수 있는 확신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조제'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영화 관련 기사
-
'케빈오♥' 공효진 "결혼하니 기쁨이 배로…특별한 딸, 평범한 며느리로"[인터뷰③]
2026-08-19
-
'경주기행' 공효진 "'엄마' 이정은과 재회 가장 기대…눈앞에서 보고 싶었다"[인터뷰②]
2026-08-19
-
공효진 "정준원, 마음 복잡해 보이지만 잘 견디고 있어…신중해서 안타깝다"[인터뷰①]
2026-08-19
-
"추석엔 '타짜'" 20년 만의 파이널 온다…변요한X노재원 "다 베팅하겠다"[종합]
2026-08-18
-
'타짜4' 스윙스 "105kg→93kg 뺐다가 다시 쪘다…계약서 안 써서"
2026-08-18
-
'타짜4' 변요한 "이전 '타짜'와 세계관 달라…허영만 선생님 쾌유 빈다"
2026-08-18
추천 콘텐츠
-
"리센느 원이=이상형"…24년 저점매수 '나솔사계' 솔로남 '재조명'
2026-08-20
-
[단독]'안녕, 프란체스카' 20년 만에 돌아온다…한수아·김현진·이승규 '옆자리, 프란체스카' 새 얼굴
2026-08-20
-
리센느, 거제 집중호우에 5000만원 기부…팬들도 자발적 동참 "거제야호의 선한영향력"
2026-08-19
-
홍민기 의혹 부인에 前연인 "임신중절 후 책임 회피…초음파 사진 증거 有" 3차 폭로
2026-08-19
-
"일방연락·스토킹" vs "낙태종용·데이트 폭력"…홍민기 vs 前연인, 진흙탕 공방전[종합]
2026-08-19
-
하츠투하츠, 도쿄돔에 떴다…일본 프로야구 스페셜 경기 오프닝 퍼포먼스→시구 던졌다
2026-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