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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가 날 원한다" 상하이 헐크, 중국 떠나 EPL 입단 추진

작성일: 2020.12.08 14:43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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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헐크가 상하이와 재계약을 거절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추진한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중국에서 뛰고 있는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헐크(34)가 상하이와 재계약을 거절하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추진 중이다.

영국 더선은 상하이와 4년 계약이 끝난 헐크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프리미어리그 이적을 원한다고 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상하이와 4년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든 헐크는 올해 초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오는 1월부터 모든 구단과 이적료 없이 협상할 수 있다.

더선에 따르면 헐크는 복수 프리미어리그 구단과 연결되고 있으며 포르투 복귀 또한 선택지 중 하나다.

헐크는 유럽 빅리그 구단들이 자신에게 관심이 있다고 주장했다.

"브라질과 유럽을 포함한 많은 구단으로부터 제안을 듣고 있다"며 "터키, 포르투갈,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그리고 중국에서도 제의받았다. 매일 새로운 제안이 오고 있다"고 자신했다.

헐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하이에 작별을 알렸다.

"오늘은 내가 상하이에 들어온 날 만큼 중요한 날이다. 많은 정으로 날 반겼던 상하이와 작별하는 날이다. 4년 넘게 나를 반겨 준 팬들과 오랫동안 노력과 헌신을 나누어 준 이사회와 선수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린 슈퍼리그와 슈퍼컵 (우승 등) 같은 많은 성과를 거뒀다. 우린 단합과 승리 의지로 서로 믿고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 냈다. 상하이 SIPG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프로 초창기 일본 J리그에서 4시즌을 보낸 헐크는 2008-09시즌 포르투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득점왕(2010-11), 프리메라리가 올해의 선수(2010-11, 2011,12) 등에 선정되며 이름을 알렸고 이후 제니트에서 4시즌을 보낸 뒤 2016년 이적료 4500만 유로에 상하이 유니폼을 입었다.

상하이에서 135경기에 출전해 74골을 기록했으며 클럽 통산 기록은 564경기 302골이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브라질 국가대표로도 활동했고 48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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