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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김정현 "출연 이유가 신혜선…조신하다고 어필하더라"

작성일: 2020.12.09 11:31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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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현. 제공|tvN '철인왕후'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철인왕후' 김정현이 출연을 결심한 이유가 신혜선이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김정현은 9일 오전 열린 tvN '철인왕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김정현은 겉으로 보기엔 허술하고 만만한 허수아비 왕이지만, 누구보다 날카롭고 단단한 내면을 지닌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역을 맡았다.

김정현은 파트너 신혜선이 출연 이유라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그는 "전부는 아니지만"이라면서 "즐거운 작업을 해보고 싶었다. 어렸을 떄 큰 사극이 많이 나왔다. 그것이 저물어가고 사극에 대한 향수가 이었던 터에 이 작품을 만났다. 행여 이 작품이 사극의 또다른 문을 두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정현은 "왕임에도 허수아비이고, 본인의 뜻도 있다. 연기가 어렵겠다 생각을 했다. 그런데 평소 신혜선 배우가 연기를 잘 하고 안정감있다 생각했다. 전부라고 하긴 그렇지만 상당 부분 신혜선 배우의 연기에 기대서 호흡을 맞춰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촬영을 통해 신혜선과 가까워졌다는 김정현은 "신혜선이 계속 (캐릭터와는 다르다며) 조신하다고 어필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떨며 "신혜선씨가 낯을 가리는 편이다. 많이 가까워졌는데, 처음엔 친한 척이었다고 고백하더라"고 웃음지었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다. '철인왕후'는 오는 12일 첫 방송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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