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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금지된 사랑' 뜻밖의 인기, 가수로 자신감 생겼다"

작성일: 2020.12.17 15:3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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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기. 제공| 후크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이승기가 '금지된 사랑'의 인기로 가수로 자신감을 얻었다고 했다.

이승기는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더 프로젝트' 기자간담회에서 "초심으로 돌아가 새 앨범을 준비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내 앨범'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승기는 지난 10일 정규 7집 '더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무려 5년 만에 가수로 컴백했다. 지난 7월 '집사부일체'에서 부른 '금지된 사랑' 영상이 팬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가수 이승기를 기다리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이승기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새 앨범을 발표했다.

그는 "군대 다녀와서 노래를 너무 하고 싶었다. 그런데 컨디션도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은 것 같고, 여러 가지 이유로 준비 기간이 늘어났다"며 "올해 코로나19도 있었는데 '금지된 사랑'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아직 많은 분들이 제 목소리를 그리워하고, 사랑해 주시는구나 싶었다. 기약없는 시기였는데 자신감을 실어주셨다"고 했다.

새 앨범 작업에 심혈을 기울였다는 이승기는 " 30대가 되고 저도 연차가 16년, 17년이 되다 보니 제가 만족하는 앨범을 만들고 싶었다. 남한테 보여주기 창피하지 않은 앨범을 만들고 싶었던 거다. 그래서 좀 더 진지하게, 섬세하게 하고 싶다는 그런 욕심들이 많이 있었다. 가수로서 이승기가 예능도 하고, 연기도 하는데, 정말 성의 표시가 아니라 가수로서 잘 한다는 얘기를 듣고 싶었다"고 가수로서 저력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 

또 "초심으로 돌아가서 발성 연습도 많이 하고 기초부터 탄탄하게 녹음을 했다. 내가 언제 어디서 불러도 무조건 잘 부를 수 있는 내 앨범이 돼야겠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다"며 "잘 때도 목이 건조해질까봐 입술에 테이프를 붙이고 잤다. 예민해졌던 것 같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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