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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방조 의혹' 윤형빈 "지망생 추가 고소, 두달간 협박‧공갈 참아왔다"[전문]

작성일: 2020.12.18 16:38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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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형빈.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코미디언 윤형빈이 폭언, 폭행을 방조했다고 주장하는 코미디언 지망생 A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가운데, 절대 선처는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윤형빈은 18일 소속사 윤소그룹을 통해 폭언과 폭행을 방조했다는 의혹에 직접 심경을 전했다.

윤형빈은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수에 오르게 돼 이유를 막론하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다시금 주변을 둘러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남구 대연동에 있는 윤형빈 소극장에서 일했다는 코미디언 지망생 A씨가 2015년 10월 말 여러 명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윤형빈은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하며, 오히려 A씨로부터 수차레 협박당했다고 팽팽하게 맞섰다.

윤형빈은 이날 A씨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추가 고소했다며 "아직 어린 친구이고, 소극장에 같이 있었던 친구여서 좋게 해결하려고 했다. 두 달여 간의 공갈·협박을 참고 달랬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명예훼손이었다"고 했다.

이어 "윤형빈소극장은 신념을 가지고 운영 중인 공연장이다. 저와 제 가족 그리고 10년 간 운영해온 공연장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다"며 "절대 선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A씨는 윤형빈에게 피해를 호소했으나, 윤형빈은 방관했다며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A씨는 해당 폭행 사건 후유증으로 청각장애를 앓고, 말을 더듬는 행동과 자해 습관, 수면 장애를 겪게 됐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또 윤형빈 소극장에서 일했던 1년 6개월 동안 매달 50만원에 그치는 월급만 받았다며, 정당한 임금 지급도 요구했다.

윤형빈은 A씨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오히려 A씨에게 여러 차례 협박을 당했다고 반박했다. 윤형빈이 A씨를 고소하자, A씨 역시 맞대응하겠다며 양측 간 법정다툼이 예고됐다.

다음은 윤형빈의 심경글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윤형빈입니다.

최근 불미스러운 일로 구설수에 오르게 돼 이유를 막론하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시금 주변을 둘러봐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됐습니다.

오늘 부산 남부경찰서에 다시 방문해 A씨를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로 추가 고소했습니다. 아직 어린 친구이고, 소극장에 같이 있었던 친구여서 좋게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두 달여 간의 공갈·협박을 참고 달랬습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명예훼손이었습니다.

윤형빈소극장은 신념을 가지고 운영 중인 공연장입니다. 저와 제 가족 그리고 10년 간 운영해온 공연장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절대 선처는 없습니다.

부디 끝까지 결과를 지켜보고 판단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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