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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 절묘한 확신 "맨유, EPL 우승 경쟁 가능"

작성일: 2020.12.21 08:15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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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1일 홈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대파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로이 킨이 완벽한 승리에 웃었다. 이제 본래 궤도에 올라왔다고 확신한데 이어,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까지 내다봤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에서 리즈 유나이티드를 6-2로 꺾었다. 8승 2무 3패로 승점 26점을 확보하면서 단숨에 3위로 올라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홈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다. 초반부터 골 맛을 보더니 리즈 유나이티드를 난타했다. 스콧 맥토미니,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멀티골을 넣었고, 빅토르 린델로프와 다니엘 제임스까지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2011년 8월 아스널에 8-2로 이긴 뒤에 9년 만에 대량 득점 승리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유럽 최고 자리에 올려놓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지켜본 경기에서 완벽하게 이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로이 킨도 환하게 웃었다. 경기가 끝난 뒤,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최근 홈에서 경기력을 비판했다. 수비 조직력을 포함해 이 팀이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 모든 걸 증명했다"라고 말했다.

내친김에 우승 경쟁까지 내다봤다. 로이 킨은 "여전히 리버풀이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밀어내지 못할 이유는 없다. 정말 훌륭했다. 리버풀은 훌륭한 팀이라, 나머지 팀 중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라고 단언했다.

로이 킨 말처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매섭다. 지난 경기력은 들쑥날쑥했지만 어떻게든 승점을 가져왔다. 아스널과 리그 7라운드 0-1 패배 뒤에 에버턴전부터 7경기 무패(6승 1무)를 달리면서 3위까지 올라왔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은 실패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분명 인상적인 행보다.

리버풀은 버질 판 데이크 등 핵심 선수 부상으로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전술 아래 하나로 뭉쳤고 프리미어리그 9승 4무 1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트넘과 선두 경쟁에서 이겼고, 직전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무려 7-0으로 이겼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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