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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나가지마 케이스' 매출 2억…"집문서도 주겠다→행복해서 눈물"[종합]

작성일: 2020.12.21 11:01 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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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지. 출처ㅣ이영지 SNS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래퍼 이영지가 자신이 판매하는 휴대전화 케이스 매출이 2억 원을 돌파하자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이영지는 21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인생에서 행복해서 눈물 흘려본 적은 정말 처음인데"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 이영지가 기부를 위해 판매한 '집콕' 권장 휴대전화 케이스가 매출 2억 원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이영지는 "저를 사회에 쓸모 있는 한 명의 일원이 되었다고 느끼게끔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만감이 교차한다"며 "제가 돈을 갑자기 많이 벌게 될 때도 이렇게 기쁜 적이 없었는데, 정말 세상을 다 가진 것 같다. 너무 너무 행복하고 뿌듯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영지는 "이 기부에 참여해주신 분들이나 참여하진 않으셨더라도 마음으로 같이 응원해주신 분들 전부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감사해했다.

▲ 출처ㅣ이영지 SNS

이영지는 자신이 사용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는 휴대전화 케이스를 제작했다. '나기지 말라면 나가지마'라는 문구와 귀여운 캐릭터들이 담겨,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후 누리꾼들의 판매 요청에 이영지는 매출 전액을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단체에 기부할 것을 밝히고,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 시작 15분 만에 매출액 1800만원을 돌파했고, 7시간 만에 매출 1억원을 달성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결국 13000개 이상을 판매한 이 케이스는 매출 2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이영지도 뿌듯한 마음을 계속해서 드러내 왔다. 19일에는 "자고 일어났더니 주문량이 너무 넘쳐서 이대로 가다간 지금 시켜도 코로나19 끝나고 배송받을 수 있다. 슬슬 그만하자"고 하는가 하면, 직접 촬영한 폴라로이드 사진과 안경 등을 랜덤으로 넣어주겠다며 "집문서도 찾아보고 있으면 넣겠다"고 들뜬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또 주문 폭주와 실시간 검색어 장악에 "하루종일 실검에 있다. 제가 뭐라고, 좋은 일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인류애를 느끼는 순간"라며 그룹 위키미키 최유정, 가수 자이언티도 구매했다고도 밝혔다. 판매가 종료되는 20일에는 "다들 너무 고맙다. 사랑한다. 정리할 거 정리하고 1월 초 바로 기부하겠다. 배송 늦어지는데도 구매해 줘서 고맙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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