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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에 티일까, 반전일까…'펜트하우스' 유진, XY 염색체에 "남자아냐?" 설왕설래

작성일: 2020.12.30 10:25 장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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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 출처| SBS 방송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펜트하우스'가 오윤희의 성별을 두고 뜻밖의 설왕설래 중이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에서는 오윤희(유진)의 성 염색체가 남자를 뜻하는 XY로 나와 시청자들의 혼란을 야기했다.

심수련(이지아)은 오윤희가 민설아(조수민)를 죽인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그를 몰아붙였다. 시치미를 떼며 오히려 적반화장으로 화를 내는 오윤희에게 심수련은 민설아의 손톱에 남아 있던 유력 용의자의 DNA와 오윤희의 머리카락 DNA가 일치한다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들이밀었다. 그러나 오윤희는 "이까짓 것은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다"며 민설아를 죽인 사실을 끝까지 부정했다. 

이 장면에서 화제를 모은 것은 심수련과 오윤희의 갈등이 아니라, 오윤희의 성 염색체였다. 드라마에 등장한 유전자 검사 결과에 따르면 오윤희의 성 염색체는 여성인 XX가 아니라 남성을 의미하는 XY. 

다른 드라마였다면 제작진의 실수로 웃고 넘어갈 수 있었겠지만, '펜트하우스'는 다르다. 김순옥 작가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전개를 이어오고 있는 만큼, 'XY'라는 성 염색체에도 충분히 비밀이 숨어 있을 수 있다는 게 시청자들의 추측이다. 시청자들은 오윤희의 성별을 두고 '오윤희 트랜스젠더설', '심수련 유전자 결과 조작설' 등 다양한 가설을 제기하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펜트하우스' 포스터에 비밀이 숨어 있다고도 주장한다. 주요 출연진이 등장하는 '펜트하우스' 포스터에서 이지아, 김소연 등 여성 출연진 4명은 앉아 있으나 유진만큼은 엄기준, 윤종훈, 봉태규 등 남성 출연진과 함께 서 있기 때문. 이 포스터에 오윤희를 둘러싼 비밀이 숨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커지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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