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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메시와 함께 21년 주목할 선수에 "한국의 다비드 실바"

작성일: 2020.12.30 14:29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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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알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세르히오 라모스, 이스코를 상대로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고 있는 이강인.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발렌시아 유망주 이강인(20)이 30일(한국시간) 영국 기브미스포츠가 선정한 2021년 주목할 축구선수에 들어갔다.

21인 명단에서 이강인은 다른 구단으로 이적이 점쳐지는 리오넬 메시(33)를 비롯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특급 유망주 유수파 무코코(16), 리버풀 미래 커티스 존스(21) 등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선수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기브미스포츠는 "발렌시아에서 뛰는 사실만이 이강인을 '한국의 다비드 실바'라고 부르는 이유가 아니다"며 "선천적인 왼발잡이,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로서 잔디 위에서 우아한 움직임과 몸을 활용한 공간 창출 능력이 (실바와) 유사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강인은 하비 가르시아 감독 아래에서 주전 멤버가 아니지만 새해엔 그의 발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기대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발렌시아 새 유니폼 메인 모델로 발탁되는 등 위상이 한 단계 올라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지난 9월 레반테와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어시스트 2개로 4-2 승리를 도우며 성공적 출발을 끊기도 했다.

하지만 하비 가르시아 감독 체제에선 꾸준한 출전 시간이 주어지지 않았고 교체 출전하는 일이 잦아졌다.

발렌시아와 계약 기간을 1년 6개월 남겨 둔 이강인은 출전 시간을 이유로 재계약을 거절하고 이적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일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선 후반 추가시간 교체 투입되어 단 1분 뛰었는데, 스페인 매체는 이 일로 이강인이 크게 분노했다고 보도했다.

또 기브미스포츠는 메시에 대해서 "1월 1일부터 스페인 외 모든 클럽이 법적으로 메시에게 접근할 수 있다"며 "어느 구단이 그의 천문학적인 연봉 기대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맨체스터시티와 파리생제르맹이 후보라는 것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내다봤다.

이밖에 무코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도미닉 소보슬라이 등 유럽에서 각광받는 원더키드들이 21명에 대거 포함됐다. 토트넘에서 입지가 불안정한 델리 알리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마르셀 자비처도 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제보>kk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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