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트노런' 前 삼성 맥과이어, 대만 라쿠텐 몽키스와 계약
작성일: 2020.12.30 16:04
김민경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대만 매체 '산리 신문망'은 30일 '대만프로야구리그(CPBL) 라쿠텐 몽키스가 새 외국인 투수로 맥과이어를 영입했다'고 알렸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매체는 '맥과이어는 2010년 1라운드로 토론토 블루제이스에 지목을 받은 투수다. 토론토와 LA 다저스, 신시내티 레즈, LA 에인절스 등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27경기를 던지고 일찍 한국으로 무대를 옮겨 지난해 삼성에서 뛰었다. 키 198cm에 몸무게 100kg으로 좋은 체격 조건을 갖췄다. 맥과이어는 다시 아시아 무대로 돌아온 것을 기뻐했다'고 밝혔다.
맥과이어는 지난해 삼성에서 한 시즌을 보내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다. 21경기에서 4승8패, 112⅓이닝, 100탈삼진, 평균자책점 5.05을 기록했다. 맥과이어는 그해 8월 햄스트링 부상 여파로 웨이버 공시됐다.
끝내 시즌 도중 방출을 피하지 못했지만, 퇴출 위기에서 노히트노런 진기록을 작성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맥과이어는 지난해 4월 21일 대전 한화전에서 9이닝 2사사구 13탈삼진 무실점으로 KBO리그 역대 14번째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 삼성은 16-0으로 승리했고, 맥과이어는 덕분에 4개월 더 삼성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다.
미국으로 돌아간 맥과이어는 올해 2월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렸으나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팀인 더햄 불스에서 지난 5월 방출된 뒤로 소속이 없었다. 맥과이어는 대만에 새 둥지를 틀고 새 도전에 나선다.
맥과이어를 비롯해 2021년 시즌에는 대만에서 KBO리그 출신 외국인 선수가 여럿 모인다. KIA(2016~2018년) 출신 헥터 노에시는 푸방 가디언스와 계약했다. 푸방에는 헨리 소사도 있다. 소사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8시즌 동안 KIA, 넥센, LG, SK 등 4팀에서 활약하고 대만으로 넘어갔다.
올해 KBO리그에서 뛴 제이크 브리검(전 키움)과 드류 가뇽(전 KIA)도 대만에 새 둥지를 틀었다. 둘은 웨이추안 드래곤즈와 계약을 맺었다. 퉁이 라이온스에는 롯데 출신인 브록 다익손과 펠릭스 듀브론트가 있다.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제보>kmk@spotvnews.co.kr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민경 기자 kmk@spotvnews.co.kr
관련 추천 기사
해외야구 관련 기사
-
ML 콜업→DFA→마이너 계약 반복, 드디어 보상받나? '엘동원' 포스트시즌 깜짝합류 가능성 "유력 후보 될 수 있어"
2026-09-27
-
오승환-김병현 차례로 넘었는데… 한국계 첫 MLB 구원왕, 이렇게 허무하게 날아간다고?
2026-09-27
-
롯데 선발 출신이 왜 이래? 선발만 맡으면 '덜덜'…감보아 또 난조→선발 ERA 5.79 치솟아
2026-09-27
-
직구 6개 던졌는데 4개가 161km 이상…불펜 사사키 더 무서워졌다, 로버츠 "작년보다 좋은 투수 됐어"
2026-09-26
-
이정후에게 맞고 글러브 패대기…체면구겼던 사이영 에이스, 제대로 설욕! 7이닝 10K 무실점 호투, 로버츠도 극찬
2026-09-26
-
삼성 떠나 행복하니? 5번 버려져도 묵묵히 호투…수아레즈 4이닝 무실점, 또 가치 증명했다
2026-09-26
추천 콘텐츠
-
한국 최강자 만나고 싶다더니 10-2 압승…"학원 때문에 하루 1시간 훈련" 日 11세 천재의 강심장 "별로 긴장 안 했다"
2026-09-27
-
포르쉐서 10년 뛴 베테랑이 왜 '신생팀' 제네시스 택했나…"韓 브랜드 최초 르망, 역사의 첫 줄 쓰고 싶었다"
2026-09-27
-
[나고야 NOW] ‘24점’ 日 폭격한 이해란…“커리어에서 가장 기쁜 순간”
2026-09-26
-
[나고야 NOW] “우리도 조금은 의심했다”…강이슬, 12년 만의 金으로 증명한 ‘원팀'의 힘
2026-09-26
-
[나고야 NOW] 김영범 "이제 좀 거슬리는 선수 됐구나" 자신감…'0.02초' 벌써 2주 뒤 목표 설정 "아시아 신기록 깨겠다"
2026-09-26
-
'이민성호 조심하자!' 북한, 판정 불만에 "나와 나와" 경기 거부 리액션...일본, '골+PK' 논란 속 1-0 승리 → 우즈벡과 4강 대결
2026-09-26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