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유승준, 김형석에 반격 "절교? 친하지도 않는 작곡가가 갑자기 나타나"[종합]

작성일: 2020.12.31 19:15 장진리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유승준. 출처| 유승준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19년간 입국금지돼 인권을 유린당했다고 밝혔다. 

유승준은 31일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정부와 법무부는 19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한 인권을 무참하게 유린하고 침해했다"며 "사과하고 책임지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승준은 자신이 이른바 '유승준 방지법' 발의에 항의하는 영상을 올린 후 "자업자득"이라고 했던 작곡가 김형석을 향한 날선 발언을 쏟아냈다. 김형석은 유승준의 앨범 '포 세일'의 타이틀곡 '나나나', '나우 오어 네버' 수록곡 '슬픈 침묵' 등을 만들며 유승준이 '아름다운 청년'으로 인기를 얻는데 일조했다. 

그러나 그는 "동생"이라는 김형석의 언급에 "친하지도 않은 작곡가"라고 김형석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뭐 친했어야 손절을 하든, 절교를 하든, 관계를 끊든지 할 것 아니냐"며 "생각 없는 사람들이나 그런 기사 보고 흔들리지"라고 했다.

유승준은 자신은 병역 기피자가 아니라 병역 면제자라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추방당할 만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인가? 아니다. 저는 불법을 행하지 않았다. 제가 내린 선택은 위법한 행위가 아니었다. 제가 병역법을 위반한 범법자라고, 외국인이라 처벌을 못할 뿐이라고 한다"며 "저는 특별한 케이스가 아니라 누구나 활용 가능한 귀국보증제도를 이용했다. 그 안에 분명히 일본과 미국 방문을 명시했다. 입영일 전에는 어디를 가든지 자유이며, 병역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자신은 병역을 기피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저는 입영일 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한국 국적이 자동상실됐다. 이 또한 병역법 위반이 될 수 없다. 저는 병역 면제자지, 병역 기피자가 아니다. 그럼에도 19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입국이 금지됐다. 도대체 제 죄명이 뭐냐"며 "오히려 죄를 지은 범죄자, 고위 관계자 자녀는 병역을 면제받고도 잘 먹고 잘 살고 한국도 왔다 갔다 한다. 도대체 누가 갑질을 하는 거냐"라고 주장했다. 

▲ 유승준. 출처| 유승준 유튜브 캡처
그는 법무부가 자신을 입국 금지 조치했음에도 이제와서 병무청, 외교부 뒤에 숨어 구경꾼 역할을 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또 "저를 막으려는 어떤 세력이 있지 않고서야 좀 이상하지 않냐"고 자신의 입국을 금지하는 어떠한 세력이 있다고도 했다. 

유승준은 "팬들의 약속보다 제 가족을 택했다. 그 행동이 비겁하다고 생각하시면 저도 어쩔 수 없다. 하지만 저는 제 자신이 비겁하다거나 부도덕적이라고 생각한 적 한 번도 없다. 팬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마음이 무겁고 죄송스러웠던 것은 사실이다. 나중에 어떻게 마음이 변했는지도 차차 설명해 드릴 기회가 있을 것 같다"고 군대를 가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시민권을 딴 이유를 해명하겠다고도 했다.

또 "저를 용서를 해주든 안 해주든 그것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숙제다. 저를 비난하든, 질타하든,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더라도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다. 하지만 법적인 문제도 없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입국금지를 하는 게 말이 되냐. 벌써 나는 대중의 심판을 받았다. 뭐가 두려워서 저를 입국시키지 않냐"며 "한국은 그리운 제 어머니의 나라다. 저는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제 사람들을 사랑하고, 제 다음 세대들을 사랑한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많이 본 기사